아름다운 가게(10.16)

2014.10.20 16:26

dalmoi 조회 수:1406

우리 주변에는 참 많은 가게들이 있죠?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가게를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한다네요. 여러분들은 만약 가게를 차린다면 어떤 종류의 가게를 만들고 싶나요? 선생님은요??? 음... ㅎㅎ

오늘 미술시간에 아름다운 가게 라는 주제로 꾸미기를 하였습니다. 단순하게 가게를 꾸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장래희망과 관련된 가게를 꾸미라고 했죠. 간판까지 만들었는데, 정말 예쁘게 꾸몄답니다. 가게 종류도 참 많았어요. 간판을 보니까 구체적인 회사 이름을 지은 친구도 있었고, 빵집, 연기학원, 피시방, 학교, 치과, 경찰서, 아이돌 연습실, 의사, 옷가게 등 다양했답니다. 미래의 꿈을 생각하면서 무럭무럭 키워가다보면 나만의 멋진 가게를 만들 수 있겠죠? 그 가게들을 다 모아도 참 재미있을 것 같네요.

며칠 전에는 사랑으로 라는 노래를 배웠는데, 오늘은 리코더 연주를 하였습니다. 지난 번에 소개한 곡이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많이 들어본 노래여서 쉽게 연주할 줄 알았는데, ㅎㅎ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죠? 그래도 10월이 다가기 전에 모두 통과할 수 있길 바랍니다. 모두 열심히 연습하길!!!

참, 어제 피구대회 첫 경기가 있었어요. 4반과의 경기였죠. 그런데 항상 첫 경기는 4반과 하는 것 같네요. 두세트를 먼저 이겨야 하는데, 첫세트를 비겼어요. 그래서 두번 째 세트에서 이긴 팀이 승리팀이 되는데, 선생님은 다음주 목요일 체험학습 때문에 갑자기 회의가 있어서 교무실로 들어갔어요. 회의가 끝나고 이제 피구도 끝났겠지 하고 나오는데, 아직까지 진행중이었어요. 그래서 운동장에 다시 나갔더니 경기가 끝나고 인사를 하고 있더군요. 우리 반 친구들의 표정을 보니 이긴 것 같은데.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둘째 세트에서도 비겼다네요. 그래서 마지막 세트까지 갔는데, 마지막은 여유롭게 이겼다고 합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이긴 것도 기특하지만 팀에게 겸손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기특하게 여겨지네요. 다음 결승전도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내일은 국어 시험을 보고 다음주 월요일은 사회 시험이 예정되어 있어요. 그래도 시험이라고 걱정하는 친구들도 있는 것 같은데, 편한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