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도 벌써 오늘이 7일이네요. 주말에다 현충일이 있어서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 체험학습 가는 친구들도 많아서 그런지 모두가 모이는 날이 드물어요. 지난 주 금요일은 무려 5명의 친구들이 체험학습을, 그리고 오늘도 2명 있고요. 모두 즐겁게 잘 다녀오길 ㅎㅎ

월요일에 새로운 친구 유주를 만났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친구들도 많았어요. 며칠 전부터 유주 언제 오냐고 계속 물어보는데, 드디어 왔습니다. 인사를 하는데 친구들이 좋은 말도 많이 해주고, 커다란 박수로 환영을 했습니다. 유주도 친하게 지내자고 인사하고요. 우리 반에서 적응하려면 여러 가지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서 도우미도 정했어요. 유주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고, 친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부모님 손 그리기 숙제를 내주었는데, 많은 친구들이 잘 해왔습니다. 특히 다양한 느낌을 표현했는데, 아빠 손이 거칠어서 속상했다, 엄마가 우리를 위해 요리를 많이 하셔서 손이 못생겨졌다, 엄마 손이랑 내 손이랑 닮아서 기분이 좋았다 등 여러 가지 재미있는 표현들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의 손을 보면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해요. 앞으로도 부모님 손을 보면서 늘 감사드리는 우리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수학시간에 뺄셈을 배우고 있는데, 조금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힘들어도 조금 더 열심히 노력해서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야겠죠? 뺄셈은 원리를 알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게 중요해요. 모두 열심히 공부하시길 ㅎㅎ 화이팅!!!

오늘 자리를 바꿨습니다. 이번 달은 남녀 짝이에요. 유주가 와서 남녀 각각 15명씩 짝이 맞게 되었죠. 어떤 친구들은 누구랑 짝하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기도 했는데 ㅎㅎ 잘 되었나요??? 한달 동안 새로운 짝, 새로운 모둠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오늘 모처럼 비가 왔어요. 가뭄때문에 속상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주 훌륭한 단비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6월도 즐거운 일 가득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