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골든벨(3.21)
2014.03.21 15:51
벌써 금요일이네요 ㅎㅎ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왔겠죠? 체육이 2시간이나 있으니까. ㅎㅎ 그러고 보니까 금요일은 1교시부터 4교시까지 모두 전담시간이네요. 선생님은 보통 이 시간에 해야 할 학교 일을 처리한답니다. 그러다가 점심 먹고 5교시에 수업을 하는데, 이상하게 반가운 느낌이 드는 거 있죠.ㅎㅎ 오늘도 마찬가지였답니다.
그런데 체육시간에 축구를 하는데, 누가 누구를 놀려서 2호 라볶이가 탄생했어요. 선생님이 어제도 이야기했지만 자신의 작은 즐거움을 위해 다른 사람이 힘들어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다행이 그 친구가 라볶이를 통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했지만, 다음부턴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라볶이가 2호에서 멈췄으면 좋겠어요. ㅎㅎ
읽기 시간에는 진도를 다 나가고 모둠별 골든벨을 했습니다. 이름하여 우리말 겨루기라고 할까? 세가지 설명을 주면서 단계별로 맞히는 골든벨이었어요. 선생님이 조금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 모둠에서 정답이 나왔습니다. 골든벨 형식이어서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도 선생님 귓가에 맴도는 소리 ㅎㅎ 띠딘디디디. 맞나?ㅎㅎ 금요일 마지막 시간을 즐겁게 마무리 해서 선생님도 기분이 좋아요.
오늘도 어김없이 주말 숙제가 나갔습니다. 즐겁게 보내는 숙제, 다 알죠? 어떤 친구는 장난으로 너무 어려워요 라고 하더군요. ㅎㅎ 사실 어렵긴 해요.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것이겠죠? 선생님도 주말 즐겁게 보낼게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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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말에는 항상 숙제가 있는법이지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