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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이책은 고양이 머빈이 릭 프리드만 가족에게 복수를 하는 이야기다.

'머빈의 달콤 쌉쌀한 복수'란 제목이 눈에 띄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1991년 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책협회 아너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릭 프리드만 가족의 애완 고양이었던 머빈은 집에서나 휴가를 가서나 릭 프리드만 가족과 떨어져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번 휴가에는 릭프리드만 가족은 머빈을 빼놓고 가게 되고 옆집 라벤더 부인에게

맡겨진 머빈은 릭 프리드만 가족한테 할 달콤 쌉쌀한 복수를 게획하며 실행한다.

그러나 쉬운 일이 아니었다. 종이가방 안에 숨어 있다 사람을 놀라키는 종이가방 유령작전,

집 현관에 피가 묻은 새 시체를 갖다놓는 새 사냥 작전, 한밤중에 큰 소리를 내는 한밤의 댄스파티,

진흙을 뒤집어쓴 몸으로 집안에 들어오는 진흙 그림 작전, 아픈 척을 하며 전혀 먹을 것도 먹지 않는 꾀병 작전,

마지막 복수 중 진흙 그림작전과 릭 프리드만 가족이 돌아온 날 실행하는 마지막 작전만 성공하게 된다.

마지막 복수는 대성공한 작전으로 가족이 돌아왔을 때 숨어버리고 먹을것에 속지 않고 버티는 작전이다.

머빈은 가족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바로 릭 프리드만 가족의 집에 들어가 장롱위로 올라가 숨었다.

휴가를 끝내고 돌아온 릭 프리드만 가족은 머빈이 보이지 않자 불안해 하고 결국

아이들의 서러움을 달래주기 위해 아기 고양이 2마리를 다른 곳에서 데려오기로 한다.

머빈은 이제 이때쯤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하며 장롱위에서 내려와서 다시 릭 프리드만 가족과 함께 일상으로 되돌아간다.

이 책은 대체로 느낌이 매우 흥미롭다. 이책에서는 머빈이 릭 프리드만 가족에게 복수하는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머빈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이야기를 읽으면 머빈이 복수를 할때면 속이 시원하고 후련하다.

이 책은 내용이 조금 길기 때문에 2-3학년 정도가 읽기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