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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이와 지민이

2013.03.29 03:09

dalmoi 조회 수:790

재원이와 지민이를 칭찬합니다.

맛있는 점심시간, 오늘은 특별히 맛있는 소고기가 나왔어요.

그래서인지 점점 반찬이 줄더니, 드디어 라볶이를 써야 할 상황이 왔어요.

그 때 재원이가 스스로 급식실을 자원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

재원이가 반찬을 들고오다가 넘어져서 식판을 약간 쏟았어요.

다행히 다치진 않았지만 계단에 반찬 일부가 쏟어져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휴지를 가지고 치우러 갔는데, 지민이가 따라가서 함께 치우고 오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친구들을 위해 봉사한 재원이, 그리고 재원이를 도와준 지민이를 칭찬합니다.

그러데, 재원이는 오히려 선생님한테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미안할 거 하나도 없고 오히려 상을 줘야 할 것 같은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