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과 함께(10.22)

2017.10.23 14:25

dalmoi 조회 수:268

요즘 날씨 정말 좋죠? 교실에 있기엔 너무 아까운 날씨에요. 그래서 선생님이 밖에서 활동할 수 있는 수업을 많이 준비하고 있어요. 아니나다를까 1교시가 끝났는데, 선생님 오늘은 언제 밖에 나가요? 하고 물어보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비밀. 이라고 했는데, 3,4교시에 나갈 계획이었답니다. 오늘의 주제는 낙엽이었죠. 낙엽을 주워와 교실에서 하는 것보다 학교숲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낙엽으로 여러 가지 재미있는 모양을 만들어 도화지에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왕관을 만들어 머리에 쓰기도 하고, 그림과 글로 꾸미기도 하였습니다. 작품을 완성한 다음 사진에 담고, 신나는 놀이로 마무리했어요. 선생님도 정글짐에서 우리 친구들과 지탈???을 했는데 참 재미있었습니다. 가을이 가기 전, 가을을 더욱 많이 느껴야겠어요. 참, 선생님의 나뭇잎 왕관을 만들어준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ㅎㅎ 고마워요^^

아침부터 교실에는 여러 가지 달콤한 과일의 향으로 가득했습니다. 과일의 단면을 관찰하는 시간이었죠. 겉모양과 속모양을 관찰하여 그리고 감각을 이용하여 관찰한 내용을 기록했습니다. 사과, 배, 감, 그리고 무화가, 레몬, 그리고 몇몇 신기한 과일이 있었어요. 관찰한 다음 맛있는 시식까지. 재미있고 맛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요즘 수업시간에 쟁반 노래방이 아닌 떡볶이 노래방이 유행이에요. 선생님이 노래를 가르쳐준 다음 모둠별로 틀리지 않게 부르는 건데, 만약 틀리면 선생님의 무시무시한 떡볶이가 내려오게 된다는ㅎㅎ 시작하자마자 머리에 책이나 옷을 올려놓고 미리 준비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는데. 오늘의 노래는 국어시간에 배운 '참 좋은 말'이었습니다. 시와 노래는 참 어울리는 것 같죠? 이번에는 짱모둠부터 거꾸로 시작했답니다. 모둠별로 즐겁게 노래도 부르고 사탕도 받고, 그리고 떡볶이 주걱도 받고. 아름다운 시와 노래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침에 녹색어머니께 인사드리러 갔는데 두명의 친구가 엄마와 함께 체험?을 하고 있더군요. 봉사하시는 부모님의 고마움도 느끼고 직접 체험까지 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답니다. 언제나 학급 일에 열심히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부모님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요즘 아파서 결석하는 친구들이 가끔 있어요. 아침 저녁으로 온도차이가 많이 나서 더욱 조심해야겠어요. 내일은 모든 친구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할 수 있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