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잔치(10.28)

2019.10.28 14:39

dalmoi 조회 수:2

주말 잘 보냈나요? 아침부터 교실에는 고소한 고구마의 향으로 가득했어요. 교실에 들어오는 친구들마다 '맛있는 향이 나요' 하면서 궁금해하더군요 ㅎㅎ 바로 주인공은 고구마였어요. 선생님이 군고구마 조리 기구를 가지고 왔어요. 오자마자 우리 친구들이 캔 고구마를 넣고 조리를 시작했죠. 정말 참기 어려운 맛있는 고구마의 향기였어요. 우리 친구들이 가지고 온 고구마도 조리 기구에 넣고. 우리 친구들은 신기한듯 고구마 주위에 옹기종기 모여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참 귀여웠답니다. 어떤 친구는 다른 친구들과 나눠 먹는다고 한아름 가지고 왔더군요 ㅎㅎ 역시 착한 마음. 많진 않았지만 서로를 생각하며 나눠먹는 우리 친구들의 마음은 제일가는 부자였답니다. 내일도 가지고 오는 친구들도 있다네요. 고구마를 3월부터 키웠죠? 교실에서 정성들여 기르다가 6월 쯤 땅에 심었고, 지난 주에 수확을 했답니다. 무엇보다 우리 친구들의 정성과 함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는 고구마였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고구마를 더 캐러간다는 친구들도 있어요. 이제 없다고 해도 있다고 우기는 친구들 ㅎㅎ 맛있는 고구마만큼 맛있는 우리 반입니다^^

3,4교시에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마당극을 봤습니다. 선생님도 우리 친구들 옆에 앉아서 함께 봤는데 참 재미있었습니다. 배우들도 관객들과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참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5교시에는 까롬을 했는데 우리 친구들 정말 신났답니다. 까롬은 알까기와 포켓볼이랑 좀 비슷한데, 인도의 전통 놀이랍니다. 이번 축제 때 우리 반 부스활동으로 정했어요. 선생님이 규칙을 가르쳐주자 마자 신나게 했답니다. 여기저기서 재미있다고 난리가 났어요 ㅎㅎ 선생님도 참 재미있었답니다.

이번 주말 과제는 좀 어려운 미션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친구들이 잘 해왔어요. 선생님도 깜짝 놀랐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어주신 많은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이들도 아주 많이 자랑하더군요 ㅎㅎ 오늘 수학 단원평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조금 까다로운 문제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모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열심히 노력한 우리 친구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내일은 모두 통과할 수 있길 바랍니다. 즐겁고, 맛있고, 신나고, 재미있는 월요일이었습니다. 내일도!!! ㅎㅎ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