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현장학습(5.12)

2017.05.17 00:25

dalmoi 조회 수:540

어제는 현장학습을 다녀왔어요. 선생님이 어렸을 때는 소풍이라고 했죠. 언제나 설레는 마음때문에 전날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맛있는 김밥과 사이다, 그리고 여러 가지 종류의 과자들을 가방속에 잔뜩 챙기고 즐거운 소풍을 맞이했어요. 약간은 다르지만 지금도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우리 친구들, 며칠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전날 컴퓨터실에서 진주목장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고, 목장에 대한 공부도 하고, 여러 가지 안전교육도 받았답니다. 가장 중요한 시험(?)도 봤죠? 물론 다 100점 맞았지만 ㅎㅎ 모든 준비를 하고 현장학습을 기다렸습니다. 아쉬운 건 승현이와 민준이가 아파서 못가게 된 점이에요. 다음엔 꼭 함께 하길^^

현장학습 가는 날. 옛날이나 지금이나 즐거운 건 마찬가지에요. 너 김밥 싸왔니? 무슨 과자 싸왔어? 이런 이야기가 오고 가고. 드디어 출발하였습니다. 버스안에서는 기사님께서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틀어주셨어요. 덕분에 재미있게 갈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도 재미있게 봤어요. 제목이 뭐더라??? ㅎㅎ 아쉽게 끝까지 못봤지만, 다음에 꼭 봐야겠어요.

도착하고 간단한 안내를 들었습니다. 바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죠. 첫 코스는 트랙터 타기 체험이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토끼, 사슴, 닭, 칠면조 등 여러 가지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었습니다. 귀여운 동물들이 먹이를 받아 먹으려고 가까이 오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역시 동물들과 친해지려는데 먹는 것이 제일인 것 같아요. 드디어 트랙터 도착! 사실 별 기대는 안했었는데, 출발하자마자 여기 저기서 비명(?)소리가 터져나왔어요.ㅎㅎ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고, 넘어지고... 그래도 재미있기만 했답니다. 꾸불꾸불한 비탈길을 달리면서 덜컹거리는 재미가 그만이었어요. 마치 에버랜드에 있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이었어요. 선생님이 동영상으로 촬영했는데,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트랙터가 도착하려는데 우리 친구들이 한목소리로 외쳤습니다. '한번 더' '한번 더' 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다음 프로그램으로 넘어갔습니다 ㅎㅎ

송아지 먹이주기도 있었고 우유를 직접 짜는 활동도 있었고 소에게 먹이를 주기도 했습니다. 송아지에게 우유를 주는데, 송아지라고 하지만 덩치는 우리 친구들보다 더 큰 것 같아요. 아기가 아기에게 우유를 주는 것 같아서 선생님이 속으로 웃었답니다. ㅎㅎ 우유를 직접 짜는데 모두 신기한 표정들이었어요. 손으로 촉감을 느끼기도 했고요. 소에게 먹이를 주면서 오전 프로그램이 끝났습니다.

드디어 점심시간! 부모님께서 준비하신 맛있는 점심을 친구들과 나눠 먹었습니다. 김밥도 먹고, 과일도 먹고, 여러 가지 음료수도 마시고. 역시 소풍의 맛은 점심인 것 같아요. 맛있게 점심을 먹고 자유시간이었는데, 많은 친구들이 잔디위에서 축구를 하더군요. 여학생들도 많이 있었는데, 모두 우리 반 여학생들이더군요 ㅎㅎ 역시 씩씩해요!!

점심시간이 끝나고 오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목장에 대하여 더욱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 진주목장에서 직접 만든 우유를 마시기도 했어요. 선생님은 우유를 잘 안먹는데, 참 맛있고 고소했어요. 마지막으로 목장에서 짠 우유를 이용하여 아이스크림 만들기를 했습니다. 얼음과 소금을 이용하여 만들었답니다. 우유와 시럽을 넣고 한참을 저으니까 점점 아이스크림이 완성되어 갔습니다. 우유 한컵인데 생각보다 많은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졌어요. 과학의 원리도 생각할 수 있는 맛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학교로 출발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재미있었죠? 선생님도 즐거웠답니다. 참, 진주목장이어서 진주가 있는 줄 알았다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선생님도 답사와서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진주목장을 만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이름을 하나씩 따와서 만들었답니다. ㅎㅎ 2학기 현장학습도 벌써 기대되네요.

오늘은 2학년 축구대회를 하였습니다. 선생님이 어제 점심시간에 잔디위에서 많은 친구들이 축구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했답니다. 특히 우리 반 친구들이 축구를 좋아해서ㅎㅎ 2, 3반도 함께 반별 시합을 했어요. 처음에 2반과 시합을 했는데 역시 우리 반!!! 3대0으로 이겼답니다. 열심히 공을 따라다니며 차는 모습이 참 기특했어요. 특히 주원이와 도현이가 골을 많이 넣은 것 같아요. 여학생들도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어요. 3반도 여유있게 이기고 우리 반이 축구 1등을 했어요! 박수!!!

축구가 끝난 다음 반 전체가 참가하는 이어달리기를 했습니다. 운동회 때 참 재미있었는데, 오늘은 모든 친구들이 참가를 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응원도 참 열심히 했고요. 비록 1등은 못했지만, 우리 반 어떤 친구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져도 괜찮아. 즐기면서 하면 돼! 맞아요. 오늘 우리 친구들, 축구와 이어달리기를 하면서 즐기는 모습이 정말 최고였답니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벌써 또 주말입니다. 선생님이 집안 일을 하는 숙제를 내줬습니다. 물론 아직 어리지만,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찾아보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주말이 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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