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토론)

2016.12.06 10:27

dalmoi 조회 수:637

1교시 영어를 준비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방송으로 모두 운동장으로 나오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무슨 일일까? 재난 대피훈련인가? 모두 궁금함을 가지고 내려갔는데, 전교생 사진촬영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1층 현관 벽을 새롭게 가꾸려고 하는데 거기에 전교생 사진을 붙인다고 하네요. 어쨌든 뜬금없이 내려갔지만 다들 활짝 웃는 얼굴로 재미있게 촬영을. 1층 현관이 어떻게 바뀔까 궁금하네요. ㅎㅎ

오늘은 오랜만에 토론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지난 창체시간에 찬반으로 나뉘어 조사도 하고 전술도 의논하고, 시간이 갈수록 우리 친구들의 토론 수준이 향상되는 것을 준비과정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인터넷에서 채팅용어를 사용해도 되는가' 였어요. 찬성과 반대가 거의 반반 정도 나와서 채택이 되었답니다. 요즘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여러 가지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채팅용어가 많이 보이죠? 나날이 많아지고 있는 채팅용어, 과연 사용해도 되는가 라는 문제였습니다. 오늘부터는 특별히 우리 친구들 중에 사회를 맡았습니다. 첫 번째 영광의 주인공은 수지! 수지의 사회로 토론이 시작되었죠.

입문 과정에서 찬성과 반대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쳤고 본격적인 반론과 반론꺾기에 들어갔습니다. 찬성팀부터 반론을 제기했는데 바로 치열한 의견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자료를 제시하는 친구들, 주장에 맞는 근거를 제시하는 친구들, 자기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친구들. 그리고 거기에 반박하는 친구들. 토론이 진행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친구들이 점점 많아졌고. 그만큼 치열하지만 재미있는 토론이 전개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종변론까지 마치고 배심원들의 판정이 있었습니다. 판정결과는 반대팀의 승리! 배심원들도 공정하게 판정을 잘 한 것 같아요. 오늘 토론을 보면서 여러분들의 실력이 아주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뿌듯했답니다. 역시!!!

지난 주에 수학시험을 봤는데 결과가 나왔죠? 기말시험을 대비해서 모두 서술형으로 봤는데. 어려웠다는 친구들이 많이 있네요. 물론 그런데도 잘 본 친구들도 있지만. 수학 시험을 볼 때마다 시험 시간이 정해져있다는 사실이 좀 안타까워요. 정해진 시간에 주어진 문제를 빨리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문제를 오랜 시간동안  생각해서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험도 중요할 것 같은데. 대학 수능을 비롯한 현실을 그러지 못해서... 어쨌든 문제를 빨리 풀 수 있는 연습도 필요하답니다. 요즘 시험이 점점 가까워져서인지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너무 부담 느끼지 말고 즐기면서!!! 모두에게 응원 보냅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