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퀴즈(3.23)

2017.03.24 17:07

dalmoi 조회 수:573

요즘 선생님이 우리 교실을 위해 봉사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강조하니까 우유 봉사하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아졌어요. 누구라고 정해져있지도 않고 시키지도 않는데 언제나 아침이면 신선한 우유가 교실에 배달되어 있어서 늘 흐뭇하답니다. 교실에 놓여져 있는 신선한 우유만큼 우리 교실의 아침도 늘 신선하게 준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참 기특한 친구들이죠?ㅎㅎ

국어시간 시작하기 전 잠깐 퀴즈를 냈습니다. 이름하여 순수퀴즈라고 하죠. 옛날에 텔레비젼에서 유행했던 프로그램이에요.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단어를 주고 설명을 하게 합니다. 그 다음 어른 출연자들이 단어를 맞히는 활동입니다. 유치원 어린이들의 순수함이 가득한 창의적인 설명이 많아서 재미있게 봤던 프로그램이었죠. 선생님이 그 단어들을 모아서 국어시간에 가끔 문제를 내는데, 우리 친구들이 아직 어려서인지 6학년보다 더 재미있고, 또 정답도 잘 이야기하는 것 같았어요. 원래 세문제 정도 하려고 했는데 점점 늘어났어요. 그래서 더욱 재미있는 국어시간이었습니다. 부모님께 설명해보세요. ㅎㅎ 답은 우리 친구들이 알려줄거에요. 어떤 단어일까요?

1. 아빠가 일어나면 엄마는 책을 봐요.

2. 엄마랑 목욕하면 이걸 꼭 해야 해요

3. 큰 건 엄마가 갖고 작은 건 내가 가져요

요즘 수학시간에는 아주 흐뭇한 장면들이 보여지네요. 문제를 다 푼다음 선생님이 채점을 하는데, 잘 모르는 친구들은 다른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또 다른 친구들을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선생님이 이야기했지만,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게 아니죠? 모르는 친구들이나 선생님에게 언제든지 물어봐야죠. 그리고 그 친구들을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모습도 정말 보기 좋아요. 가르쳐주면서 자기의 실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답니다. 어쩌면 공부도 서로서로 도와가며 하는 것 같아요. 꼬마 선생님이 참 많죠? 우리 반은 ㅎㅎ

즐생시간에 얼굴 표정에 대하여 이야기했습니다. 짝끼리, 모둠끼리 다양한 표정을 만들고 맞히는 게임도 하고. 눈싸움도 하고, 웃음 참기도 하고. 오늘도 재우와 승준이는 멋진(?) 연기를 보여줘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고무찰흙으로 여러 가지 표정들을 만들었는데, 대부분 웃는 얼굴을 만들었어요. 우리 반이 웃음이 많아서 모두 웃는 표정을 만든 것 같아요. 맞죠?ㅎㅎ 우리 친구들이 만드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내일도 하기로 했습니다. 무엇을 하든 즐거워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언제나 우리 반은 웃는 표정이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