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5.9)

2016.05.10 00:25

dalmoi 조회 수:761

기나긴 연휴 잘 보냈나요? 마지막 어린이 날(맞죠?)은 잘 보냈는지. 어버이 날에 선물은 잘 드렸는지 궁금하네요. 아침에 라디오를 들으면서 오는데 저마다 심각한 월요병을 이야기하더군요. 선생님도 학교 오늘 길이 조금 무겁긴 했지만 여러분들을 만나니까 바로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이번 주도 아자!!!

이제 뮤지컬 수업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6월에는 공연도 해야 하니까 이제 한창 연습을 많이 해야 할 때죠. 대본을 받고 이제 안무까지 본격적으로 연습이 들어갔어요. 뮤지컬 선생님도 참 잘 가르쳐주시고, 또 우리 친구들도 열심히, 즐겁게 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즐겁답니다. 물론 대본을 외우지 못한 친구들도 있지만. 반성!!! 그래서 오늘 선생님이 가장 많이 들은 소리가 밥맛! 인것 같아요. 모르고 들으면 조금 기분나쁠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우리 친구들은 저절로 밥맛 하면서 즐거워하고 있었습니다. 의외로 중독성이 참 강하죠? 선생님도 여러분들이 너무 열심히 해서 휴대폰으로 촬영까지 했답니다.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공연도 기대가 되네요. 멋진 작품 기대할게요^^

주말에 새로운 떡볶이를 준비했습니다. 보자마자 낙서를 하기 시작했는데. 또 하나의 우리반 명물이 될 것 같아요. 즐겁고 재미있는 낙서 많이 하시고. 이 떡볶이도 나중에는 세월의 흔적을 남기게 되겠죠? 추억들은 바로 그렇게 쌓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주부터 이끔말을 쓰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다예가 처음으로 썼는데 참 재미있는 이끔말이었습니다. '매일 10분 투자를 하면 신랑 신부가 달라진다' 참 재미있죠? 그래서 매일 10분씩 1년 동안 계산해 봤더니 굉장히 많은 시간이 나왔어요. 신랑 신부를 떠나서 매일 꾸준히 노력한다면 더욱 발전적인 사람이 될 수 있겠죠? 다음 이끔말도 기대가 ㅎㅎ

내일은 체격검사를 하고, 6학년 피구, 티볼 대회를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어떻하지?

강낭콩 잘 길러보세요^^ 오늘 또 새로운 식구가 생겼네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