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떠나자. 동해바다로(6.2)

2016.06.07 21:10

dalmoi 조회 수:910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름의 시작이라고 하는데, 요즘은 벌써 여름이 와있는듯한 느낌이에요. 기후변화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는데, 특히 요즘은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이슈가 되고 있네요. 개발과 보존이라는 해묵은 과제가 여전히, 아니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아요. 참, 미세먼지의 원인 중 하나가 고등어라니. 정말인지 아니면 개콘인지.

제목이 날씨와 잘 어울리죠?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정말 떠나고 싶지만 ㅎㅎ 노래로 부르는 것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선생님과 음악 수업을 했습니다. 시원한 곳을 찾아서 음악실로 갔는데 에어컨이 사라졌다는... 그래서 문화체험실에서 음악을 했어요. 그나마 시원하기도 하고 넓은 장소여서 마음껏 노래를 부를 수도 있어서 딱이었죠. 오랜만에 선생님이 준비한 노래는 '고래사냥'이었습니다. 더운 여름에 잘 어울리는 노래죠. 신나는 리듬과 함께 소리를 지를 수 있어서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물론 목은 아팠지만 그래도 한바탕 신나게 불렀습니다. 할아버지 낡은 시계로 리코더 연주도 했는데, 우리 친구들의 실력이 녹슬지 않았더군요. 조만간 수행평가가 있을 예정이니 열심히 연습하세요^^

5교시 덥기도 하고 나른하기도 하고, 수업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게임을 자주 하는데, 오늘은 돼지지수를 준비했습니다. 열가지의 음식을 대상으로 일부분만 확대해서 음식이름을 맞히는 게임이었죠. 10개를 다 맞히면 돼지 보스! 그리고 세개 이하면 아기돼지. ㅎㅎ 헷갈리기도 했지만 상상력과 연상력, 관찰력을 총동원해서 풀었어요. 정답을 부를 때마다 놀라는 친구들도 있었고. 대부분이 아기돼지였던 것 같은데, 여러분들은 어떤 돼지였나요? 그래도 재미있었죠?

수학시간에 비와 비율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집단의 남자와 여자 비율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대학 학과를 이야기하다가 남학생이 많은 학과, 그리고 여학생이 많은 학과에 대한 주제로 넘어갔습니다. 교대, 사관학교, 유아교육과 등. 요즘은 남녀 차별도 많이 없어졌고 직업에 대한 선입견도 많이 사라졌죠. 비와 비율을 이야기로 하니까 선생님도 재미있었답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친구들은 어떤 과를 가고싶어할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미래를 꿈꾼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에요. 물론 고민도 필요하지만, 소중한 꿈을 위해 차근차근 노력하는 노나메기 동무들이 되길 바랍니다. 더운 날씨, 마음만은 시원한 동해바다처럼 상쾌하길. ㅎㅎ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