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대회에 다녀왔어요(10.22)

2016.11.01 10:08

dalmoi 조회 수:790

요즘 체육시간에 배구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수행평가 준비도 있긴 하지만 모두 열심히 공과 함께 즐기는 모습도 보이네요. 운동신경이 뛰어나서 처음부터 잘 하고 있는 친구들도 있고, 처음에는 잘 못했지만 연습하면서 점점 좋아지는 친구들도 있고요. 무엇이든 처음부터 잘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일이 더 많죠? 열심히 노력하면서 점점 발전하는 스스로를 발견했을 때의 기쁨이 더 클 것 같아요. 모두 열심히 연습해서 수행평가 잘 볼 수 있길!!!

이번 수학시간에는 과자와 함께 했습니다. 물론 그냥 과자가 아니라 원기둥 모양의 과자였죠. 그리고 음료수도 원기둥 모양. 수학시간에 배우는 원기둥의 겉넓이를 좀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준비했답니다. 과자도 먹으며서 수학공부도 하고, 다 먹고 난 다음엔 실제로 원기둥 과자의 겉넓이를 구해보기도 했습니다. 가장 넓었던 과자는 길다란 감자과자(?)였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원기둥의 겉넓이를 구하는 아주 간단한 공식을 설명했는데, 아주 쉽죠? 아마 이번 단원은 모든 친구들이 단원평가 100점을!!! ㅎㅎ 어쨌든 맛있고 즐거운 수학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오늘 티볼대회를 다녀왔어요. 경기 남부지구 초등학교 티볼 대회였죠. 우리 반은 가장 많은 4명이 대표로 참가했어요. 1학기 때 우승팀은 동신초에게 아깝게 져서 탈락했는데, 이번에는 연습도 많이 하고 실력도 좋아져서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 효원초와의 연습경기에서 허무하게 지는 바람에 약간의 충격을 받기도 했지만, 오히려 좋은 보약이 되리라 생각했어요. 특히 이번 대회는 수원 뿐만 아니라 안양, 오산 등 다른 지역의 잘하는 학교도 많이 참가하여 더욱 큰 대회였답니다.

우리 학교는 1차전에 조원초를 가볍게 이기고, 2차전부터 강팀을 만났습니다. 모두 안양에 있는 초등학교였는데, 전국대회에서 입상할 정도의 실력이었어요. 그런데 2차전에 이겼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안양 삼봉초는 티볼의 명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3차전은 선생님이 바로 경기장으로 달려갔죠. 역시 안양팀이었는데, 정말 우리 학교 티볼부 친구들 너무 잘하더군요. 가볍게 이기고 4강전에 진출했답니다. 대단하죠? 그리고 4강에서 역시 동신초를 만났는데, 아쉽게 지고 말았어요. 그래서 3위. 이것도 대단한 성적이에요. 무엇보다 다른 학교의 험악한 분위기와는 달리 우리 학교 친구들은 끝까지 질서를 지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참 기뻤답니다.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분위기죠? 그래서 3위가 더욱 빛나고 행복해 보였답니다. 동주, 수현, 도건, 태환이 모두 수고많았어요. 참, 현이가 나갔으면 우승하는 건데 ㅎㅎ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