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먹고 맴맴(6.10)

2016.06.14 10:30

dalmoi 조회 수:823

우리 반은 벌써 수확의 계절이 왔나봐요 ㅎㅎ 4월에 정성들여 심은 방울토마토와 청양고추가 열매를 맺기 시작했어요. 많진 않지만 빨갛게 탐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방울토마토, 그리고 보기만 해도 매운 느낌이 드는 청양고추. 드디어 오늘 첫 번째 수확을 했답니다. 압권은 청양고추였어요. 다예와 주아가 특별히 정성을 많이 들인 청양고추 시식회가 열렸답니다. 자신있게 손을 든 동주와 영식이, 그리고 몇몇 친구들. 바로 얼굴이 빨개지면서 우유를 찾고, 물을 찾고, 괴성을 지르고, 화장실을 찾고. 이를 지켜보는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이 냄새만 맡아도 눈물이 날 정도였는데 맛을 본 친구들은 오죽했겠어요?ㅎㅎ 수확의 기쁨과 함께 커다란 웃음을 준 청양고추였습니다. 우리 친구들 다음에도 또 먹을건가요???

미술시간에 과자봉지를 관찰하여 자세하게 그리고, 국어시간에 배운 광고 패러디를 했습니다. 역시 과자와 함께 하니까 더욱 재미있고 즐거운 미술시간인 것 같아요. 여러가지 재미있는 패러디가 많이 나왔습니다. 새우깡패, 오 노우, 포스텍(대학교), 슈가버터칩, 헛스윙칩, 지섭송이, 나한테 바나나, 무다리 너주려, 자가비, 빠다링, 쪽파링, 바나니킥(니킥만 그대로), 순대칩, 예의아는 감자, 순대밥, 어니빠다칩, 붙여붙여(뿌셔..), 포스트잇. 정말 기발한 패러디가 많았어요. 선생님이 검사하면서 웃음이 저절로 나왔답니다. 국어시간에 광고 공부는 아주 잘한 것 같네요 ㅎㅎ

오늘 5반과 티볼을 했는데 정말 굉장했습니다. 점수가 무려 30:6이라니. 선생님도 지금까지 이런 스코어는 본적이 없는 듯. 그리고 지난 번에 야구장에서 응원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응원도 재미있게 하고, 경기도 이기고. 우리 반이 날이 갈수록 대단한 것 같아요. ㅎㅎ 특히 이기든 지든 마지막까지 즐겁게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5반에게도 위로의 박수를^^

이렇게 또 한 주가 지나가네요. 주말에는 비소식이 있다는데, 요즘처럼 더운 날 시원하게 내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노나메기 동무들,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