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금요일이네요(3.16)

2018.03.16 15:49

dalmoi 조회 수:413

벌써 금요일이네요. 일주일이 금방 지나간 것 같아요. 시간 참 빠르죠?ㅎㅎ 우리 친구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가, "선생님, 오늘은 몇교시에요?" "선생님 지금은 몇교시에요?" "선생님 밥은 언제 먹어요?" "선생님 시는 쉬는 시간까지 몇분 남았어요?" 등등이에요. 질문이 참 귀엽죠?ㅎㅎ 오늘도 어떤 친구가 "선생님, 오늘 몇교시까지 있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5교시라고 했더니, "와, 저는 5교시가 좋아요."라고 이야기하는 것이었어요. 선생님이 깜짝 놀라서 왜 4교시보다 5교시하는 날이 좋으냐고 물었더니 선생님과 친구들과 더 오래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옆에 있던 OO이도 그렇다고 하면서 웃었어요. 선생님은 사실 4교시가 좋긴 한데 ㅎㅎ 우리 친구들이 선생님과 친구들과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흐뭇했답니다. 그러고보니까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끼리끼리모여 즐겁게 노는 모습이 참 귀여워요^^

오늘은 문화체험실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수업을 했습니다. 전문가 선생님을 모시고 미세먼지에 대하여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요. 선생님도 많이 배웠답니다. 열심히 수업을 들으면서 대답도 잘하고 질문도 잘하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스크까지 받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이제 우리 친구들도 미세먼지 전문가가ㅎㅎ

국어시간에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시의 내용은 피곤해서 드르렁 코를 골며 주무시는 아빠의 양말을 살금살금 다가가 벗겨주는 내용인데요.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이 참 기특한데, 그 이야기보다는 아빠의 코고는 소리에 대한 이야기에 우리 친구들이 신났어요. ㅎㅎ 우리 아빠는 이렇게 골아요, 우리 아빠는 정말 시끄러워요, 우리 아빠는 특이하게 이런 소리를 내요... 하면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어요. 물론 마무리는 부모님에 대한 사랑으로 정리하고 주말에 부모님께 효도하는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니까 아빠보다 엄마가 더 무섭다고 이야기하더군요 ㅎㅎ 이 글을 읽는 어머님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 며칠 전 점심시간에 가장 많이 들렸던 우리들의 재잘거림은 바로 '순대'였습니다. 점심 메뉴가 순대볶음이었거든요. ㅎㅎ 그래서 우리 친구들이 난리 났어요. 선생님한테 와서 하는 말. 오늘 선생님을 먹게 되었어요, 선생님도 선생님을 드실 거에요? 어떻게 자기 자신을 먹을 수 있어요? 선생님 저는 선생님을 안먹을 거에요. 순대는 싫어하지만 선생님은 좋아해요...... 선생님 괜찮으세요? 선생님 앞에서 순대를 입에 넣기도 하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ㅎㅎ 선생님 별명 덕분에 오늘도 재미있는 점심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선생님이 언제 운동장에 나갈까 고민하다가 5교시에 나갔습니다. 오늘은 몸풀기로 경찰과 도둑을 하고, 선생님이 플라잉디스크를 가르쳐주었습니다. 선생님도 함께 했는데 참 즐거웠답니다. 나중에 엄마 아빠와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주말 잘 보내고 월요일에 즐겁게 만나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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