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이벤트(5.3)

2018.05.03 14:34

dalmoi 조회 수:442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도 하죠? 아마 가족과 관련된 날이 많아서 그렇겠죠? 그리고 쉬는 날이 많아서 그냥!!! 좋은 달이기도 하고요 ㅎㅎ 이번에도 오늘 지나면 내일부터 4일 동안 연휴가 이어져요. 봄방학이라고 할까? 어쨌든 연휴를 앞둔 즐거운 목요일이네요.

오늘은 어버이날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선생님이 늘 하는 이벤트죠. 먼저 효도 음료수를 만들었습니다. 어제 알림장에 부모님께서 좋아하는 음료수를 가지고 오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우리 친구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선생님, 커피 가지고 와도 돼요?, 선생님, 오렌지 쥬스는요?... 이렇게 하다가 어떤 친구 하는 말, 선생님 우리 엄마 아빠는 맥주가 음료수라고 하시는데 맥주 가지고 와도 돼요?, 그럼 소주는요? ㅎㅎ 사실 선생님도 맥주를  좋아하거든요. 그래도 오늘만은 그냥 음료수로!!!

효도 음료는 선생님이 준비한 효도 라벨지를 음료수에 붙이고 간단하게 감사의 글을 남기는 활동입니다. 간단하지만 부모님께서 아주 좋아하시는 효도 음료에요. 특히 자녀의 뽀뽀와 함께 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는데, 우리 친구들 중에는 이제 다 컸다고 뽀뽀는 싫다고 하는 친구도 있네요. ㅎㅎ 아무리 컸다고 해도 부모님이 보시기에는 아직 아기랍니다. , 전에 보니까 어떤 부모님께서는 효도 음료수를 회사에 가서 동료들에게 자랑하신 분도 계시고, 또 다 마신 효도 음료 병을 버리지 않고 기념으로 보관하시는 분도 계셨어요. 이번에도 많이들 좋아하셨으면 ㅎㅎ

다음은 효도미역, 하트미역을 준비하면서 특별히 효도에 대한 의미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이 매년 하는 프로그램인데, 작년까지는 그냥 동그란 미역이었거든요. 그런데 올해 주문을 하니까 하트모양의 미역이 왔답니다. 정말 선생님의 마음을 알았나봐요. ㅎㅎ 모든 부모님들께 아기는 최고의 기쁨이자 행복이랍니다. 그런데 아기를 낳을 때 굉장히 힘들다고 해요. 그래서 소화도 잘되고 피를 만드는 성분이 들어있는 미역국을 먹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선생님이 미역을 준비했답니다.

어떤 친구는 선생님, 미역이 너무 작아요. 우리 가족이 먹기엔 부족할 것 같아요. ㅎㅎ 하지만, 작은 미역이지만 4-5인분이랍니다. 비닐팩에 정성스럽게 담겨 있는 미역을 담을 포장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스티커라벨지를 붙이고 편지와 그림을 그렸습니다마지막으로 선생님이 준비한 스티커까지. 가족들과 미역국을 먹으면서 여러분들이 태어났을 때의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마지막으로 효도보험증을 준비했습니다. 효도를 열심히 하고 기록을 하는 것이에요. 선생님이 31일까지 채워서 가지고 오라고 했어요. 선생님이 이야기했듯이 효도는 어버이날만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마음껏 느끼는 우리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참, 미션도 성공해야 하는 거 알죠? 이미 눈치를 채신 부모님도 계신 것 같은데 ㅎㅎ 모른체 해주세요^^ 연휴 즐겁게 보내고 5월 8일, 어버이날에 다시 반갑게 인사해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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