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입니다(7.1)

2014.07.02 15:41

dalmoi 조회 수:1126

벌써 7월이네요. 정말 시간 빨리 가죠? 조금 있으면 방학이고, 그러다 보면 5학년도 금방 지나갈 것 같은 느낌. 벌써부터 어떤 친구들은 5학년이 가는데 너무 슬프다고 이야기하네요.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날들이 남았으니까 슬퍼하지 말고 ㅎㅎ

어제 자리를 바꾸었어요. 이번에도 특별한 방법으로 바꿨는데, 여학생이 각자의 물건을 하나씩 가지고 와서 교탁 위에 놓고, 남학생들은 물건을 선택해요. 그리고 그 물건의 주인인 여학생과 짝이 되는 방법이었죠. 모두 누가 자기의 물건을 집을까 두근두근, 어떤 남학생은 아예 눈을 감고 선택하더군요. 그래서 새로운 짝이 정해졌습니다. 모두들 싫은 눈치는 아닌듯 ㅎㅎ 맞죠? 한달 동안 즐겁게 지내길 바랍니다.

오늘도 음악시간에 음악실을 갔어요. 일단 시원하기도 하고, 또 다른 반 눈치볼 필요없이 마음껏 노래를 부를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서 사물놀이를 배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장구를 배웠고 오늘은 북과 징을 추가했어요. 그러고 보니까 이제 사물이 제대로 갖춰졌네요. 그런데 사물놀이를 할 때마다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느낌이에요. 정말 40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만큼 재미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오늘은 특히 지난 번에 배웠던 고래사냥 노래를 부르면서 난타까지. 정말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요즘 학급문집 만들기가 한창이에요. 우리 반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죠? 벌써 많은 작품들이 완성되어 가고 있어요. 선생님이 여러분들의 글을 하나하나 읽다 보면, 여러분들의 얼굴이 떠올라요. 마치 일기 검사를 할 때처럼. 그러면서 OO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OO는 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면서 여러분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느낌이에요. 물론 여러분이 쓴 글에 감동을 받기도 한답니다. 어떤 친구는 내가 나중에 부모님이 된다면 지금까지 받았던 많은 사랑을 나의 아이들에게도 주고 싶다고 썼어요. 그 외에도 재미있고 감동적인 글들이 참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힘든 줄도 모르고 학급문집을 만드는 것 같아요. 우리 친구들, 조금 힘들고 어려울 수 있지만, 우리들의 글이 모여 하나의 책으로 완성된다는 기쁨과 보람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만들어요^^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왔나봐요. 아니 오래 전부터? 정말 더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불쾌지수까지 높아지는 시기죠. 그런데 노나메기 동무들의 체육에 대한 열정 앞에서는 더위도 어쩔 수 없나봐요. 오늘 체육시간에 변형 축구와 변형 피구를 하는데, 정말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즐겁게 뛰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답니다. 체육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ㅎㅎ

어쨌든 무더운 여름이에요. 이럴 때일수록 짜증내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해야겠죠? 시원하고 즐거운 7월을 보내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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