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이벤트(5.3)

2016.05.10 00:12

dalmoi 조회 수:851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도 하죠?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성인의 날... 아마 가족과 관련된 날이 많아서 그렇겠죠? 그리고 쉬는 날이 많아서 그냥!!! 좋은 달이기도 하고요 ㅎㅎ 이번에도 오늘 지나면 내일부터 5일동안 연휴가 이어져요. 봄방학이라고 할까? 어쨌든 즐거운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어버이날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선생님이 늘 하는 이벤트죠. 먼저 효도보험증은 지난 주에 만들어서 지금 잘 하고 있을 거라고 믿고.(믿어도 돼죠???) 오늘은 효도 음료와 압화 휴대폰 고리를 만들었습니다. 먼저 효도 음료는 선생님이 준비한 효도 라벨지를 음료수에 붙이고 간단하게 감사의 글을 남기는 활동입니다. 간단하지만 부모님께서 아주 좋아하시는 효도 음료에요. 특히 자녀의 뽀뽀와 함께 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는데, 우리 친구들 중에는 이제 다 컸다고 뽀뽀는 싫다고 하네요. ㅎㅎ 아무리 컸다고 해도 부모님이 보시기에는 아직 아기랍니다. 참, 전에 보니까 어떤 부모님께서는 효도 음료수를 회사에 가서 동료들에게 자랑하신 분도 계시고, 또 다 마신 효도 음료 병을 버리지 않고 기념으로 보관하시는 분도 계셨어요. 이번에도 많이들 좋아하셨으면 ㅎㅎ

다음에는 압화 휴대폰 고리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이것도 선생님이 준비했죠. 사랑한다는 문구와 함께 예쁜 꽃을 넣고 조심스럽게 뚜껑을 끼우면 끝! 그런데 잘못 끼운 친구들도 있고 하나를 빼먹은 친구도 있었어요. 그래도 뭐, 정성과 마음이 중요한 거니까. 모두 열심히 잘 만들었습니다. 이제 부모님께 감동을 전하는 일만 남았어요. 물론 오늘 만든 것도 중요하지만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이 중요하겠죠?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이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은 것 같아요. 우리 친구들, 앞으로도 늘 부모님께 효도를 실천하는 멋진 자녀들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비가 주룩주룩 왔는데, 갑자기 동주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선생님 선생님 들려주세요... 그런 건 잘 기억하죠?ㅎㅎ 그래서 선생님이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불을 끄고 버티컬을 내리고.. 분위기는 완벽했죠. 선생님의 '이건 정말 있었던 일인데'로 시작한 무서운 이야기. 중간에 돌고래 소리를 내는 친구들도 있었고 귀를 막는 친구들도 있었고. 정말 무서웠나요? ㅎㅎ 선생님은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이야기가 끝난 다음 복도를 나간 아이들의 비명 소리가 들려왔어요. 복도에 있던 우산을 보고 무서워서 소리를 질렀다는 ㅎㅎ 뭘 해도 재미있는 교실인 것 같아요.

내일부터 연휴가 시작됩니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의미있게 잘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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