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입니다(9.22)

2014.09.23 23:58

dalmoi 조회 수:1290

주말 잘 보냈나요? 세줄쓰기를 보니까 우리 친구들이 다양하게 주말을 보내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가족들과 등산이나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고, 산책도 하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기도 하고, 도서관에도 가고, 자전거도 타고,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안타깝지만 학원에 가거나 학원 숙제도 하고. 그리고 집에서 말 그대로 푹 쉬기도 하고. 정말 다양하죠? 선생님이 주말을 앞두고 알림장에 늘 써주는 말이 있죠? 주말 잘 보내기. 어떻게 보내든 의미있고 보람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겠죠? 주말을 잘 보내야 한 주가 즐겁답니다.

요즘 월요일 아침마다 느끼는 점. 여러분들이 교실에서 아주 조용하고 차분하게 보내고 있다는 사실. ㅎㅎ 사실 우리 반은 좀 시끌벅적해야 제맛이죠? 언제나 분위기를 띄우는 몇몇 친구들과 함께, 그리고 주고 받는 농담속에 피어오르는 웃음. 뭐 이런 건데, 선생님만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월요일 아침 1교시 전까지는 참 조용하네요. 그래서 나름 좋은 것 같아요. 한 주일의 시작을 조용히, 차분하게 시작하는 것도 좋은 것을 느꼈답니다. 다시 새로운 월요일이 시작되었어요^^

국어시간에 신문기사에 대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신문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요즘 많은 정보나 뉴스를 인터넷과 텔레비젼 등으로 쉽게 얻을 수 있지만, 선생님 생각에는 신문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신문을 보면 세상이 보인다고 해요. 여러 가지 소식을 얻을 수 있고, 문학작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방면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저절로 재미있는 공부가 될 수 있어요. 선생님도 매일 신문을 꼼꼼하게 읽고 있는데, 수업할 때 필요한 자료를 굉장히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좋아요. 이처럼 신문은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보물창고에요. 새로운 보물, 많이 얻어가세요^^

음악시간에 지휘법에 대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선생님이 소개한 음악은 라도츠키 행진곡이에요. 강릉에 있는 에디슨박물관에서 들려준 음악인데 참 재미있고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지휘자가 관객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우리 친구들도 지휘에 맞춰 박수를 치면서 즐거워했어요. 지금도 귓가에 맴돌면서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것 같아요. 역시 음악은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중요한 비타민입니다.

참, 지난 주에 엘레베이트가 고장이 났죠. 그래서 급식차가 올라오지 못해 모두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사고가 나지 않아 다행이었어요. 그런데 처음으로 식당에서 밥을 먹으니까 나름 괜찮았어요. 여러분들은 어땠나요???ㅎㅎ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는 친구들이 있던데. 참, 실과시간에 균형잡힌 식생활에 대하여 배웠죠? 편식하지 말고 올바른 식생활로 모두 건강하기 생활하길^^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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