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하루(3.27)

2014.03.29 09:05

dalmoi 조회 수:1403

여러분이 바라는 학교는 어떤 학교일까요? 시험 없는 학교? 매일 체육만 하는 학교?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만 하는 학교? ㅎㅎ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요. 그렇다면 선생님이 바라는 학교는? 음,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한마디로 표현하면 '즐거운 학교'랍니다. 놀 때도 즐겁게, 공부할 때도 즐겁게. 그러면 당연히 오고 싶은 학교가 되겠죠? 선생님에게 우리 노나메기 반은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준답니다. 아침에 학교를 오면 언제나 즐겁거든요. 오늘은 어떤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까 하는 기대감도 생기고. 우리 친구들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선생님이 일기장 검사를 하는데, 많은 친구들이 학교오는 게 재미있다고 해요. 그리고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지내는 것도 재미있다고 하고. 당연히 일기 검사를 하는 선생님도 기분이 좋아져요. ㅎㅎ 선생님은 우리 반 모든 친구들이 학교가 즐거운 곳이길 바란답니다. 혹시 어떤 고민이나 문제가 있어서 학교오는 길이 즐겁지 않다면 어떻게 하라고 했죠? 맞아요. 바-----로 선생님한테 오라고 했어요. 선생님이 바로 '해결사'랍니다 ㅎㅎ 앞으로도 언제나 즐거운 학교를 기대합니다.

참, 선생님이 얼마 전에 우리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체육이 아닐까 라는 글을 남겼는데, 의외로 다양한 생각들이 홈피와 일기장에 올라왔어요. 어떤 친구는 수학시간이 가장 좋고, 그리고 몇 명의 친구들은 사회시간에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사회가 좋다고 하더군요. 또 미술시간이 좋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ㅎㅎ 아마 체육은 당연히 좋아하고, 그 외 다른 과목에도 흥미가 있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선생님은 사회 시간에 교과서와 관련된, 그리고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그 이야기를 우리 친구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아요. 사실 많은 친구들이 역사를 딱딱하고 싫어해서 선생님이 조금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준비하는데 우리 친구들도 좋아해서 다행이에요 ㅎㅎ 다음에 어떤 과목을 좋아하는지 설문조사를 해 봐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ㅎㅎ

선생님은 수업과 관련된 게임을 많이 준비하려고 해요. 딱딱한 교과서 내용이지만 게임을 통해서 하면 좀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당연한 건가?ㅎㅎ 그래서 어떤 친구는 수업 전에 선생님, 오늘은 무슨 게임을 할 거에요 라면서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물어보더군요. ㅎㅎ 그런데 선생님도 여러분들이 재미있게 참여해서 즐겁고 흐뭇하답니다.

국어시간, 육하원칙을 배우면서 했던 모둠별 문장 완성하기. OO이가 수업을 즐겁게 해주는 단골 배우로 등장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참, 어제 했던 꽥꽥 게임도 참 재미있었어요. 선생님도 정말 배꼽이 빠지는 줄 알았어요. 음, 또 무슨 게임이 있었나?ㅎㅎ 어쨌든 선생님은 무엇이든 즐겁게 참여하는 여러분들이 정말 재미있고 기특하답니다.

어제 창체시간에는 오랜만에 카프라를 이용하여 집중력을 기르는 활동을 했어요. 선생님이 카프라를 한다고 하니까 많은 친구들이 앗싸 하면서 좋아하더군요. ㅎㅎ 쉬는 시간에 매일 하면서.ㅎㅎ 위로 쌓기는 5층 이상, 원은 30개 이상 쌓으면 사탕 하나! 그런데 신기록이 나왔어요. 국영이가 무려 7층까지! 6층을 쌓고 나서 많은 친구들이 국영이 주변으로 모여 응원도 하고, 7층을 완성한 다음 우와 하면서 서로 좋아하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음악시간에 캐럴을 불렀어요. 울면 안돼, 울면 안돼... ㅎㅎ 왜 크리스마스도 아닌데 케럴을 부르냐고요?  그냥!!! 꼭 12월에만 부르라는 법은 없죠? 요즘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는데, 겨울을 생각하면서 캐럴을 부르는 것도 나름 재미있는 일이죠? 선생님의 키타 반주에 맞춰 즐겁게 부르다가 갑자기 몇몇 친구들이 춤(?)을 추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지난 시간에 배운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부르는데 많은 남학생들이 앞에 나와 아주 즐겁게 노래하고 춤을 추었습니다. 정말 즐거운 음악 시간이었어요. 참, 노래를 부른 다음 지민이가 혼자 노래를 부르겠다고 했어요. 그 용기가 너무 기특했어요. 그것도 두 번이나 불렀죠. 지민이는 음악시간에 아주 즐거운 표정으로 노래를 불러요. 오늘도 참 잘 불렀답니다. 그리고 지민이가 노래를 부를 때 다른 친구들이 박수도 쳐주고, 다 부른 다음 칭찬의 함성까지.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친구를 응원해주고, 칭찬해주는 모습. 선생님도 감동이었어요.ㅎㅎ

지금 교실 칠판에 미술시간에 완성한 색종이 작품들이 붙여져 있어요. 알록달록 예쁜 모양의 색종이 작품들을 보면서 우리 친구들의 얼굴이 떠오르네요. 그리고 그냥 저절로 미소를 짓게 됩니다. 오늘도 우리 친구들의 일기에 즐거운 하루였다고 기록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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