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크리스마스 트리)

2016.12.13 10:14

dalmoi 조회 수:797

미술시간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습니다. 골판지를 나무 기둥으로 하고 커다란 색도화지를 말아 그 위에 올려서 만든 간단 트리였죠.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종교와 상관없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하나의 축제라고 할까요? 트리를 만드니까 교실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더욱 느껴지네요. 모둠별로 만들었는데, 전시해 놓으니까 생각보다 괜찮은데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와 방학이 기다려집니다. ㅎㅎ

이번 주에 시험이 있었어요. 많은 친구들이 시험 걱정과 부담에 스트레스까지. 시험을 보는 여러분도 딱하지만 그걸 보고 있는 선생님 마음도 안타까웠답니다. 국어 시험을 보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처음부터 힘들었을 것 같아요. 수학시험은 그야 말로 대박!!! 모든 반이 10분 시간을 더 줬지만 역시 시간이 부족해서 어려웠다고 합니다. 50분 동안 연필 굴러가는 소리만 들릴 정도로 정말 열심히 문제를 풀었어요. 반면 과학시간은 아주 빨리 끝날 정도였어요. 어떤 친구가 과학선생님은 천사 라고 ㅎㅎ 어쨌든 시험이 끝났습니다. 모두 고생 많았고요. 사실 내년부터 초등학교에 시험이 공식적으로 없어진다는데, 중학교 1학년도 없어지고요. 물론 공부에 지장이 있을 수 있지만. 그만큼 책을 많이 읽을 수 있고 하고 싶은 공부를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죠? 이제 조금 있으면 방학인데, 선생님이 늘 강조하는 말. 책을 많이 읽길 바랍니다. 어쨌든 결과와 상관없이 시험보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독감이 유행이에요. 독감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사실 굉장히 무서운 병이거든요. 드디어 우리 반도 독감에 걸린 친구들이 몇명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교실이 텅 빈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여러분들이 아프면 가족들도 힘들겠지만, 여러분 스스로가 가장 힘들죠? 아픈 친구들은 빨리 건강해지길 바라고, 모두모두 건강 잘 챙기길 바랍니다. 선생님도 조심해야 겠어요. ㅎㅎ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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