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떡잔치(11.11)
2013.11.14 11:09
오늘은 신나는 월요일, 아침부터 교실에는 달콤한 향기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오늘은 농업인의 날. 올해도 우리는 가래떡 잔치를 했어요. 농민들의 소중한 땀방울을 생각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상업화된 빼빼로보다 더욱 순수하고 의미있는 잔치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 수요일부터 쌀을 모았는데, 평소에 숙제를 게을리 하던 친구들도 이번 만큼은 바로 내는 기특한(?) 모습도 보여주었어요. 그래서 작년보다 쌀이 더 많이 모았죠. 그만큼 풍성한 가래떡 잔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2교시, 따끈따끈한 가래떡이 도착되었고 우리는 각자 가지고 온 양념과 함께 맛있게 먹었어요. 양념도 다양했죠? 꿀도 있었고 초장, 고추장, 설탕, 김. 심지어 라면스프도 등장했더군요. ㅎㅎ가지고 온 양념을 친구들과 나누어 먹는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남은 가래떡은 집에 가지고 가서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답니다.
올해 11월 11일도 의미있는 하루를 보낸 것 같아요. 우리들이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시는 농부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면서 더욱 맛있게 먹어야겠어요 ㅎㅎ 사랑합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소식통입니다^^ [16] | dalmoi | 2012.04.04 | 10011 |
288 | 12월입니다(12.2) [1] | dalmoi | 2016.12.13 | 742 |
287 | 나뭇잎 책갈피(11.25) [1] | dalmoi | 2016.12.06 | 822 |
286 | 11.22(토론) [1] | dalmoi | 2016.12.06 | 759 |
285 | 11.18(별자리를 꾸몄어요) [2] | dalmoi | 2016.11.23 | 820 |
284 | 즐거운 토론수업(11.15) [2] | dalmoi | 2016.11.16 | 832 |
283 | 농업인의 날(11.11) [3] | dalmoi | 2016.11.15 | 651 |
282 | 멋진 연설(11.8) [2] | dalmoi | 2016.11.14 | 930 |
281 | 사물함이 달라졌어요(11.4) [2] | dalmoi | 2016.11.14 | 795 |
280 | 11월입니다(11.1) [2] | dalmoi | 2016.11.14 | 753 |
279 | 여치집 만들기(10.28) [3] | dalmoi | 2016.11.01 | 1004 |
278 | 라면잔치(10.24) [3] | dalmoi | 2016.11.01 | 772 |
277 | 티볼대회에 다녀왔어요(10.22) [2] | dalmoi | 2016.11.01 | 913 |
276 | 고구마를 키워요(10.18) [3] | dalmoi | 2016.10.20 | 856 |
275 | 맛있는 수학시간(10.14) [2] | dalmoi | 2016.10.17 | 767 |
274 | 졌지만 이겼어요^^(10.10) [2] | dalmoi | 2016.10.13 | 787 |
273 | 장점을 나누어요(10.6) [2] | dalmoi | 2016.10.11 | 828 |
272 | 벽화꾸미기(9.30) [3] | dalmoi | 2016.10.10 | 825 |
271 | 발표수업(9.27) [2] | dalmoi | 2016.10.06 | 802 |
270 | 풀러렌 축구공(9.23) [2] | dalmoi | 2016.09.26 | 951 |
269 | 보물찾기(9.20) [3] | dalmoi | 2016.09.21 | 943 |
가래떡이 정~말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