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바꾸기(9.1)
2016.09.12 10:36
9월의 시작은 자리바꾸기였습니다. 이번에도 조금 색다른 방법을 준비했어요. 둘 중 하나라는 문제를 풀고 가장 마음이 맞는 친구를 찾는 방법이었죠. 예를 들어 짜장면, 짬뽕 중 하나를 고르고, 양념치긴과 후라이드치킨 중 하나를 고르고, 물냉면과 비빔냉면 중 하나를 고르고... 이렇게 20문제를 준비했습니다. 드디어 결과를 발표하고 마지막까지 남는 친구들이 같은 모둠이 되었죠. 친한 친구들과 마음이 맞아 짝이 되기도 했지만 그렇지 않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그래도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분위기 같았는데. 둘 중 하나를 고를 때 내 짝, 혹은 모둠 친구가 나랑 같은 것을 골랐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뭔가 통한다는 사실. 그 사실을 잘 기억하면서 9월을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요즘 여기저기서 수련회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있네요. 이제 일주일 남았는데, 수련회 이름도 숙박형 체험학습으로 바뀌었어요. 아마 친구들이랑 처음으로 숙박을 함께 하는 기회여서 우리 친구들의 관심이 대단한데요. 선생님도수련회나 수학여행을 많이 가봤지만 갈 때마다 즐거웠답니다. 선생님도 기대가 되네요. 지금부터 행복한 상상을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수련회를 기다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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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는 나쁘지 않지만......
채원이랑 마음이 잘 맞아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