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마음에 드는 표정(7.8)

2019.07.08 16:11

dalmoi 조회 수:261

주말 잘 보냈나요? ㅎㅎ 어떤 친구는 교실이 더 시원하다고 하더군요. 이제 정말 여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요즘 학급문집 프로젝트 때문에 컴퓨터실을 자주 가는데 빨리 학급문집을 받고 싶다는 친구들이 점점 많아지네요. 열심히 하다 보면 기쁨과 보람도 더욱 크겠죠? 마지막까지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만들어요^^

수학시간에는 나만의 막대그래프 그리기 활동을 했습니다. 만들고 싶은 주제를 스스로 정하고 모든 친구들에게 투표를 받았아요. 주제도 정말 다양하게 나왔답니다. 가장 좋아하는 게임, 가장 좋아하는 반려동물, 색깔, 과일, 동물, 계절, 미덕 보석, 분식, 라면, 음식, 연예인, 가수, 책, 예능 프로그램 등. 정말 많은 주제였어요. 우리 친구들의 아이디어가 정말 대단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제 표를 만들어 친구들의 의견을 물어보았어요. 스스로 중간 결과에 대하여 놀라면서 선생님한테 이야기하는 친구들이 많았답니다. 그리고 어떤 친구는 선생님한테도 투표해달라고 ㅎㅎ 표를 완성한 다음 마지막으로 막대그래프를 그리는 활동까지 완벽하게 마칠 수 있었답니다. 그래프를 보니까 우리 친구들이 수학공부를 열심히 한 티가 나네요. 단원평가도 모두 100점을??? 즐거운 수학시간이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선생님 휴대폰 문자로 쿠폰이 왔어요. 그것도 맛있기로 유명한 도OO 피자더라고요. 피자도 중요하지만 우리 친구들이 그동안 교실에서 찾은 희망을 즐겁게 참여한 보람을 더욱 느낄 수 있어서 선생님도 기뻤답니다. 물론 오늘 피자 먹을 날짜를 정하는데 많은 친구들이 라볶이를 쓸 뻔 했지만 ㅋㅋ 그래도 많이 느끼고 생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선생님이 용서를 해줬어요. 선생님 잔소리? 늘 기억하길 바랍니다.

오늘 알림장 검사하는데 참 재미있었어요. 바로 주말 과제 확인 때문이었죠. 거울을 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표정을 만들어 오는 과제였는데, 선생님 앞에서 보여주는데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모든 친구들이 웃는 표정들이었어요. 어떤 친구는 무표정한 얼굴을 엄마한테 보여드렸더니 다시 웃는 표정으로 바꾸라고 하셨다고 ㅎㅎ 이런 표정들로만 생활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먼저 선생님도 늘 '가장 마음에 드는 표정'으로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늘 밝고 웃는 표정이 가득한 우리 반이 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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