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가고(9.18)

2012.09.18 17:15

dalmoi 조회 수:1268

또 다른 태풍이 지나갔습니다. 올해는 참 거대한 태풍이 많이 지나가네요. 벌써 4번 째인 것 같은데. 덕분에 어제는 오전수업만 했어요. 지난 번엔 휴교를 했는데. 단축수업이나 휴교를 하면 당장은 좋을 수 있지만 그만큼 방학이 짧아지니까 사실 선생님은 별로랍니다. 하지만 태풍의 위험 때문이니 할 수 없겠죠? 어쨌든 태풍이 지나간 오늘, 여전히 체육관 공사장 때문에 시끄럽긴 하지만 하늘만큼은 맑고 푸르른 가을을 느낄 수 있네요. 조금 있으면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는 추석인데, 이제 태풍이 그만 와도 될 것 같은데... ㅎㅎ

요즘 교실 뒷문에 설치한 다트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 선생님이 우리 친구들의 놀거리를 위해 만들었는데 예상대로 인기가 최고네요. 그래서 남학생, 여학생 하는 날을 정할 정도가 되었답니다. 나날이 다트 실력이 좋아지는 것도 느낄 수 있고요. 무엇보다 교실에서 놀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는 것이 보는 선생님도 기쁘네요. 물론 대희가 다치기도 해서 조심해야겠죠? 그런데 우리 반 다트 왕은 누구인가요? 선생님이랑 한 번 해볼까요?

어제 수학 단원평가를 봤어요. 1단원인데 채점하면서 선생님이 참 흐뭇했답니다. 우리 친구들이 참 복습을 열심히 했구나 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죠. 공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복습이랍니다. 1학기 때부터 복습 숙제를 했는데 2학기 들어와서는 더욱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수학 단원평가도 굉장히 잘 봤습니다. 100점 맞은 친구도 많고요. 하루하루 공부한 것을 복습하는 것은 힘들지 않지만, 평소에 하지 않고 쌓여서 한꺼번에 하려면 정말 힘들죠? 매일 꾸준히 노력하는 노나메기 동무들이 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소식통입니다^^ [16] dalmoi 2012.04.04 10039
189 드디어 개학(8.25) [1] dalmoi 2014.08.29 1416
188 티볼 결승전(7.9) [4] dalmoi 2014.07.15 1359
187 신났어요(7.4) [4] dalmoi 2014.07.15 1419
186 7월입니다(7.1) [2] dalmoi 2014.07.02 1402
185 과자집 만들기(6.26) [1] dalmoi 2014.07.02 1702
184 덩덩 쿵더쿵(6.19) [2] dalmoi 2014.06.20 1387
183 참 착하구나(6.18) dalmoi 2014.06.19 1477
182 자! 떠나자!(6.16) [3] dalmoi 2014.06.17 1648
181 풍선(6.12) [2] dalmoi 2014.06.12 1639
180 100일(6.9) dalmoi 2014.06.12 1459
179 알록달록 부채만들기(6.5) dalmoi 2014.06.11 1634
178 즐거운 박물관 체험(5.30) dalmoi 2014.06.11 1382
177 벽화 꾸미기(5.22) [1] dalmoi 2014.06.10 1599
176 즐거운 게임(5.20) [1] dalmoi 2014.05.29 1570
175 리그전 승리(5.19) [2] dalmoi 2014.05.29 1471
174 세종대왕 탄신일(5.16) dalmoi 2014.05.28 1516
173 토론수업(5.13) dalmoi 2014.05.22 2284
172 새로운 가족(5.8) dalmoi 2014.05.10 1436
171 P짱은 내친구(5.7) [1] dalmoi 2014.05.07 6219
170 즐거운 라면잔치(5.1) dalmoi 2014.05.01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