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 축하합니다^^(9.20)

2012.10.03 21:07

dalmoi 조회 수:1160

갑자기 생각났어요. 뭐냐고요?ㅎㅎ 새로운 이벤트라고 할까요? 아니 사실은 선생님이 전부터 준비한 것인데 잠깐 잊고 있다가 다행히 다시 생각난 것이죠. 바로바로 200일 축하 잔치였어요. 어제 저녁에 잔치에 필요한 초코 OO 와 초를 준비하면서 선생님 마음은 즐거움으로 가득했답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 무엇을 준비한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죠? 혹시 여러분들도 그런 경험 있을거에요. 가족 중 누가 생일인데 몰래 준비하는 즐거움 느껴봤나요? 선물은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커다고 하는데, 바로 선생님이 그런 기분이었답니다. 아마 아무도 모를거야, 선생님이 준비를 하면 우리 친구들이 얼마나 기뻐할까, 들키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어떤 말을 시작할까 등등. 선생님의 뇌?는온통 200일 맞이 잔치 준비로 가득했답니다.

드디어 200일 아침, 여느 때처럼 교실을 들어왔어요. 오늘따라 더욱 귀엽고 예뻐보이는 우리 친구들. 아무도 눈치 채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아쉬움도 있었답니다. 100일 잔치를 했을 때, '선생님, 200일은 저희가 챙길게요' 라고 했었는데 ㅎㅎ 그래도 선생님은 즐겁답니다. 왜냐하면 선생님이 준비했기 때문이죠.

아침자습 시간이 지나고 괜히 분위기를 잡으면서 우리들의 200일 잔치는 시작되었어요. 초코 OO와 함께 두개의 촛불에 불이 켜지고 200일을 축하하는 간단한 메세지와 함께 200일을 음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100일 때도 그랬지만 200일 때도 우리들의 마음은 즐거움으로 가득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강소와 현서가 우리와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그 빈 자리를 승헌이, 다혜, 주효가 채워줬어요. 지금까지도 늘 사랑스럽고 즐거운 우리 반이었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들도 늘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러고 보니 어떤 친구의 일기장이 생각나네요 벌써 2학기가 많이 지나가고 있다고, 그리고 우리들의 4학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걱정하고 있더군요. 참 귀엽죠?ㅎㅎ 물론 선생님도 우리들의 4학년 생활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앞으로 남은 날이 많이 있잖아요. 걱정보다는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면서 즐겁게 생활해야겠죠? 지금까지 선생님과, 그리고 친구들과 잘 지낸 우리 노나메기 동무들, 앞으로도 더 많은 행복한 추억들을 위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