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성(3.15)

2013.03.21 12:07

dalmoi 조회 수:1236

5교시 미술시간. 선생님은 오늘의 주제와 관련된 노래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마법의 성. 가사가 좋은 노래 중 하나죠. 복도 창문을 꾸미기 위한 활동인데, 먼저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깜짝 놀랐어요. 3월 초에는 노래소리가, 특히 여학생들의 노래소기라 작았는데, 오늘은 모두가 큰 소리로, 즐거운 표정으로 부르는 것이었어요. 며칠 만에 이렇게 달라졌나 하면서 선생님은 속으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답니다. 즐거운 노래와 함께 시작된 즐거운 미술시간이었어요.

노래를 부른 다음 한명씩 과제가 주어졌어요. 바로 글자꾸미기. 주어진 글자를 창의적으로 꾸민 다음 그 글자들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었죠. 중간에 한사람이라도 빠지게 되면 노래가 완성될 수 없죠? 한사람의 글자를 모아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완성된 작품을 복도 창문에 전시를 했어요. 믿을 수 있나요, 나의 꿈 속에선... 저마다 글자 모양과 색깔은 다르지만 그것들이 모여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냈습니다. 잘한 작품, 못한 작품의 구별없이 모두가 참여한 작품이라는 사실이 참 대단하죠? 앞으로도 우리 반은 서로 이해하고 협동하고 배려하면서 하나의 공통된 목표를 위해 스스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노나메기 동무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