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수학시간(4.1)

2019.04.01 15:59

dalmoi 조회 수:213

주말 잘 보냈나요? ㅎㅎ 4월의 시작입니다. 오늘은 만우절이네요 ㅎㅎ 일부러 재미있는 거짓말을 하며 즐거운 표정을 짓는 친구들도 있었고요. 아침부터 교실은 달콤한 과자향으로 가득했습니다. 수학시간을 위해 맛있는 과자를 준비했어요. 주제는 '각'. 그래서 '각'이 있는 과자를 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아마 과자를 고르면서 각에 대하여 확실하게 알았을 것 같은데. 그리고 A4 종이에 각이 있는 과자로 작품을 만들었죠. 단순한 활동이지만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왔어요. 과자를 먹으면서 수학도 공부하고. 일석이조? 그런데 과자를 준비하지 못한 친구들도 있었는데, 서로 함께 나누면서 활동하고 함께 먹으며 즐기는 모습이 참 예뻤답니다. 과자와 함께 정도 더 많이 쌓인 것 같아요. 참, 교과서에 야구 이야기가 나왔어요. 야구를 좋아하는 선생님이 홈런게임을 소개했는데 굉장히 인기가 좋았답니다. 홈런의 비밀도 알 수 있었고, 신기록을 깰 때마다 즐거워하는 모습도 생각나네요 ㅎㅎ

오늘부터 마니또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칭찬편지도 쓰고, 사탕도 왔다갔다 하고, 벌써 들켰다고 웃기도 하고, 편지를 한통도 못받았다고 아쉬워하고. 그래도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기다려보고, 더 재미있는 활동도 기대할게요^^

이번 주도 많은 친구들이 주말과제를 성공했습니다. 대부분 엄마 아빠한테 졌다고 하는데,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어요 ㅎㅎ우리 친구들도 열심히 했지만 지지 않으려는 부모님들의 노력도 대단하신 것 같아요. 누군가가 이야기하길, 가족들과 하루에 3초만 눈을 마주치고 3초만 안아주면 사랑이 더욱 깊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주말 숙제로 내주었어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눈을 마주친다는 것, 안아준다는 것. 어떻게 보면 가장 쉬운 일인데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숙제하면서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 같아요. 4월의 첫날도 즐겁게 시작했습니다. 4월에도 즐겁고 행복한 일 많을 거에요. ㅎㅎ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