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달걀(11.9)

2012.11.12 20:32

dalmoi 조회 수:1276

어제 과학시간에 열의 전도에 대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춧농을 녹이면서 열이 전달되는 과정을 공부하였어요. 또 초와 점화기를 이용한 선생님의 약간 신기한 마술(?)같은 실험도 보았고, 촛농 대신 초콜렛을 녹이는 실험도 하였어요. 정말 달고나 냄새가 아직도 느껴지네요. 알콜 램프를 가지고 하는 실험이어서 약간 걱정도 했지만 역시 안전하고 재미있게 실험을 할 수 있어서 선생님도 흐뭇했답니다.

오늘은 미술을 하면서 맛있는 달걀을 삶았습니다. 물론 과학 실험 중 하나였죠. 선생님이 특별(?) 주문한 에그타이머를 달걀과 함께 넣고 삶았습니다. 물의 온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에그타이머의 색깔도 점점 변하였어요. 모두가 신기하며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드디어 완숙으로 익은 따끈따끈한 달걀을 먹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말 꿀맛이었죠? 물론 선생님은 느끼지 못했지만 ㅎㅎ ㅠㅠ. 우리가 그냥 달걀을 먹을 때와, 오늘처럼 과학 실험의 하나로 먹을 때와는 정말 다른 것 같아요. 달걀도 먹고 과학공부도 하고. 이런 것을 일석이조라고 한답니다.

오늘은 특별히 빼빼로데이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래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뜻에서 가래떡데이 행사를 하기로 했어요. 모두가 쌀을 조금씩 가지고 와서 가래떡을 해먹는 것이죠. 맛있는 먹거리를 만들어 주시는 농민들의 고마움도 느끼고, 몸에도 좋지 않은 빼빼로 보다는 영양이 뜸뿍 들어간 가래떡을 먹으면서 몸도 튼튼해지고, 무엇보다 모든 친구들이 조금씩 모은 쌀로 가래떡 행사를 한다는 것이 더욱 의미있는 것 같아요. 벌써 조총이나 꿀에 찍어먹을 따끈따끈한 가래떡을 생각하니까 군침이 도네요. 벌써부터 월요일이 기대되는 주말입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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