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소리를 느껴요(9.28)

2018.09.28 14:59

dalmoi 조회 수:87


기나긴 추석 연휴 잘 보냈나요? ㅎㅎ 아직 체험학습을 간 친구들도 있어서 곳곳에 빈자리가 보이네요. 어제는 17명의 친구들이랑 수업을 했어요. 우리 반이 21명인데 체험학습, 병원 등의 이유로 가장 적은 숫자였어요. 다음 주에는 완전체가 되겠죠? 그나저나 추석 연휴가 지나니까 벌써 10월이네요. 요즘은 특히 지나가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하루하루 더 열심히 즐겁게 지내야지 하고 다짐하면서.

어제는 가을의 소리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을의 소리라... 이름만 들어도 낭만적인 느낌이 들어요. 종이컵으로 알록달록 바람개비를 만들어서 날려보았습니다. 선생님이 그냥! 날리지 말고 가을의 소리를 들어보면서 날리라고 했는데, 우리 친구들 느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높고 푸른 하늘을 보면서 우리 친구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작은 행복을 느껴봅니다.

오늘은 우리 반 수업을 캠코더로 촬영을 했습니다. 운동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후 촬영한 영상을 보면서 평가를 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했어요.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을 서로 이야기하면서 더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선생님들도 수업을 촬영한 후 스스로 평가하는 시간을 가진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영상에 나오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마음에 안들어서...ㅋㅋ 오늘은 수학 구구단 게임하는 수업 장면을 촬영했어요. 세가지 게임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즐겁게 수업을 진행했답니다.

촬영한 다음 수업 모습을 우리 친구들과 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이 중요한 부분만 이야기하고 스스로의 모습을 보라고 했는데, 나름 진지한 모습이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ㅎㅎ 보통 영상을 보면 여기저기서 웃느라 정작 내용은 뒷전인데, 오늘은 조금 다른 모습이었어요. 대부분의 친구들은 아주 즐겁게 참여하고 있어서 칭찬도 많이 받았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스스로의 모습을 돌이켜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국어 시간에는 새로운 단원에 들어갔습니다. 재미있는 말놀이 단원이에요. 그래서 선생님이 시작하기전에 재미있는 수수께끼 문제를 냈어요. 음, 그 중에서 생각나는 문제가 있는데, 우리 친구들도 부모님께 내 보세요. 곰돌이 푸가 왜 아파할까요? 개구쟁이 스머프들이 소풍을 간다 를 11글자로 줄이면? 선생님의 설명이 있은 다음에야 '아하'하고 웃음을 터트리는 귀여운 친구들입니다. 그리고 끝나는 말과 시작하는 말을 공부하고 가사를 바꿔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 발표할 예정인데 벌써 기대가 되네요.

추석 연휴 덕분에 벌써! 주말이네요. 이번 주말 과제는 부모님 앞에서 구구단 외우고 싸인 받기 인데, '엄마가 이번 주말에는 짜증 많이 내실 것 같아요', '이번 주말에는 엄마한테 혼날 것 같아요', '계속 못외우면 어떻하죠?' ㅎㅎ 힘들 수도 있지만 모든 친구들이 미션을 성공할 수 있길 바랍니다. 다음 주 월요일, 10월이 시작되는 날은 현장학습을 갑니다. 10월도 즐겁게 시작하네요. ㅎㅎ 구구단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