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네요(6.4)

2018.06.04 19:26

dalmoi 조회 수:214

우리 친구들, 주말 잘 보냈나요? 벌써 6월이에요. 그래서인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아요. 날씨 참 덥죠? 그래도 우리 학교는 에어컨 공사를 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얼마 전에는 에어컨 전문 업체에서 청소까지 깨끗하게 했답니다. 안심하고 에어컨을 틀 수 있는데, 대부분의 친구들은 더워서 에어컨을 틀어달라고 해요. 하지만 조금 지나면 몇몇 친구들이 춥다며 꺼달라고 하고, 많은 친구들은 깜짝 놀라며, 이게 추워? 하며 놀라기도 하고.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나름 행복한 고민일 수 있죠? 여름에도 많은 재미있는 일들이 있을 거에요. 벌써부터 선생님과의 물총싸움? 물총놀이를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이 있더라고요 ㅎㅎ

주말에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동화책을 읽어드리는 숙제를 내주었어요. 우리 친구들이 어렸을 때 대부분의 부모님들께서는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셨을 거에요. 어떤 친구는 지금도 엄마, 아빠가 동화책을 읽어주신다고 자랑스러워 하며 이야기하고요. 이번에는 반대로 우리 친구들이 부모님께 고마운 마음을 가지며 읽어드리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숙제를 완수했는데, 몇몇 친구들은 부모님께서 잘 읽는다고 칭찬해주셨어요, 부모님께서 고맙다고 하셨어요. 하며 자랑했는데, 많은 친구들의 대답은 '부모님의 반응이 그냥 그랬어요' 였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기대를 많이 했는지 생각보다 반응이 별로였다고. ㅎㅎ 하지만 부모님, 혹은 가족들에게 동화책을 읽어드리면서 많은 것을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준비 많이 해서 한번 읽어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봄 시간에는 카프라로 여러 가지 집을 만들었어요. 수영장이 딸린 대저택도 있었고, 집 안에 강물이 흐르는 산책길을 만든 친구들도 있었어요. 어떤 친구는 방을 아주 많이 만들었고, 꼬불꼬불 미로같은 집도 있었습니다. 집을 만든 다음 대문놀이를 했어요. 문지기문지기 문열어라... 하면서 재미있게 활동했답니다.

요즘 수학시간에는 길이에 대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단원이었던 덧셈, 뺄셈보다는 쉬운 것 같아요. 선생님이 여러 가지 길이와 관련된 게임도 많이 준비하죠? 이제는 국어, 수학 시간에도 무조건 교실 밖으로 나가자는 친구들이 있어요. 놀이와 함께 하면 공부가 참 재미있을 수 있어요. 꼭 수업시간이 아니더라고 지난 시간에 배웠단 발뼘재기, 다리찢기, 하나씩 앞으로 같은 게임은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번 주에도 중간에 쉬는 날이 있네요. 다음 주에는 선거 때문에 수요일에 쉬고요. 6월도 금방 지나갈 것 같네요. 아직도 작년 선생님반 친구들이 교실로 오는데, 가끔 우리 친구들과 사탕 숨기기 전쟁(?)도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작년 친구들을 보면 참 많이 컸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우리 친구들도 마찬가지에요. 요즘도 수업할 때나 쉬는 시간, 혹은 청소하는 시간 등 우리 친구들을 보고 있으면 조금씩 커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흐뭇하답니다. 내일도 한없이 마음껏 커가는 우리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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