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7.13)

2018.07.13 15:22

dalmoi 조회 수:212

벌써 금요일입니다. 이제 방학이 보름 남았어요. 주간학습안내도 1학기 마지막이네요. 정말 시간 참 빨리 가죠? 어떤 친구가 선생님 책상 위에 놓여 있는 작년 학급 문집을 보고 '선생님, 우리 학급 문집은 언제 나와요?', '그런데 학급 문집 우리한테 다 주실거에요?' 라고 물어보네요. 많이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제 글을 거의 다 쓴 것 같아요. 편집하고 마무리하면 방학 전에 만날 수 있을거에요. 아무래도 우리 친구들의 글이 책으로 나온다고 하니까 기대가 되겠죠? ㅎㅎ

오늘은 선생님이 동화 대신 유명한 그림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알고 있는 모나리자였어요. 칠판에 '모나리자'를 써 놓고 절대음감을 먼저 했습니다. 모나리자, 모나리자, 모나리자, 모나리자. 선생님이 시범을 보여주고 우리 친구들이 따라했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물론 제대로 따라 하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집에 가서 가족들과 한번 해보세요 ㅎㅎ

모나리자 그림을 보여준 다음 선생님이 다빈치와 모나리자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모나리자의 뜻, 그림의 주인공, 배경, 도난 당한 이야기, 눈썹이 없는 이유 등. 우리 친구들이 그림책을 읽어줄 때처럼 아주 재미있게 들었어요. 또 질문도 참 많이 했고요. 그런 다음 선생님이 모나리자 그림 틀을 나눠 주고 , '나 만의 모나리자'를 그려보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려워하는 것 같았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개성있는 모나리자가 여기 저기서 보였습니다. 머리를 염색한 모나리자부터 무지개색의 얼굴, 눈썹을 그리면서 웃는 모나리자와 화난 모나리자까지. 우리 친구들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완성된 작품을 칠판에 붙여 놓고 친구들과 감상할 때까지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답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그림 작품을 가지고 오늘처럼 이야기를 나누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요즘 수학시간에는 곱셈에 대하여 공부하고 있어요. 벌써 구구단을 몇단까지 외웠다는 친구들도 있는데, 사실 조금 어려운 단원이긴 해요. 오늘은 카프라로 도미노를 하면서 2의 배수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정성들여 카프라를 세우면서 2의 배수를 따라 하고, 실수로 도미노가 무너지면 여기저기서 '악' 하는 소리가 들리고. 그래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활동하는 친구들이에요. 설마 도미노 한 것만 생각나고 2의 배수는 모른다고 하면 안되겠죠? ㅎㅎ

이번 주말 과제는 그저께 읽었던 동화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부모님 화나지 않게 해드리고 싸인 받는 숙제에요. 어떤 친구의 질문, '선생님, 그런데 엄마가 아빠 때문에 화를 내면 어떻해요?', '선생님, 그런데 엄마가 동생 때문에 화를 내면 어떻해요?'.ㅎㅎ그래서 선생님이 이야기했어요. 그럴 땐 엄마의 마음을 풀어주세요^^ 날씨가 굉장히 덥네요. 가족들과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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