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8.21)

2018.08.21 16:14

dalmoi 조회 수:314

여름방학 잘 보냈나요?ㅎㅎ 아침에 교실에 먼저 와있던 몇몇 친구들의 반가운 인사가 개학날의 활기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로 방학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선생님한테 와서 재잘재잘 거리는 모습이 참 귀여웠어요. 어떤 친구는 선생님을 와락 안기도 하고, 심지어 뽀뽀하는 친구들도 있었다는... 방학 동안 어떻게 참았을까요?ㅎㅎ 우리 친구들의 웃음 가득한 교실을 보니까 드디어 2학기가 시작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1학기 때처럼 2학기에도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요^^

1교시, 개학식을 한 다음 재미있는 활동을 했습니다. 가끔 보면 2학기 시작하면서 오랜 시간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이 서먹서먹하게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2학기도 즐겁게 시작하자는 의미로 첫 시간에 준비했습니다. 미션은 친구들과 방학생활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싸인을 받는 것이었어요. 방학동안 헤어스타일이 달라진 친구는 대부분 선생님을 적더라고요 ㅎㅎ 아파서 병원에 간 친구도 있었고 구구단을 외운 친구도 있었고, 영화를 본 친구들도 있었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친구들의 방학 생활을 다양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여름 방학을 마치고 라는 학습지를 했습니다. 여러 가지 내용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나는 개학하는 것이 ___________' 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친구들이 '좋았다, 기대된다, 정말 좋다, 기쁘다, 완전 신나고 설렌다,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서 좋다, 기다렸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보고싶어서 좋다' 라고 이야기 했더군요. 사실 개학할 때면 조금 싫을 수도 있는데 우리 친구들은 전혀 반대인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더욱 예쁘게 느껴진답니다.

그리고 '나의 여름방학 생활을 맞혀봐' 라는 주제로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4개 중에서 3개는 진짜, 하나는 가짜를 적어서 친구들에게 문제를 내고 맞혀 보는 활동이었죠. 이 활동에서도 우리 친구들의 방학생활을 알 수 있었답니다. 선생님과 카톡한 문제도 있었고, 여기 저기 여행을 다녀온 문제도 있었는데, 특히 텔레비젼이 없어졌다는 문제가 가장 반응이 컸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집에 TV가 없을 때의 장단점에 대하여 이야기를 잠깐 나누었어요.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ㅎㅎ

오늘은 봉사활동으로 교실 청소 및 정리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OO이랑 OO이가 피구하자고. 그래서 선생님이 오늘 피구를 해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 해보라고 했죠. ㅎㅎ 그랬더니 여러 가지 이유들이 바로 나오고, 이 때 여기저기서 피구하자고 조르고, 그래서 선생님이 청소를 빨리 하면 하겠다고 했더니 정말 슈퍼 울트라 나이스 캡숑 짱 초스피드로 청소를 깨끗하게 끝내는 우리 친구들. 방학 동안 피구를 못해서 안달이 났나 봅니다 ㅎㅎ 짧은 시간이었지만 열심히!!! 피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선생님도 참 기분이 좋았답니다. 이렇게 우리들의 2학기도 신나게 시작되었습니다.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우리 반,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하루하루 늘 웃음 가득한 우리 반을 만들어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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