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재미있는 토론(10.23)

2013.10.23 15:48

dalmoi 조회 수:1433

요즘 노나메기 동무들 오답공책 쓰느라 학교에서 바쁜 것 같아요. 물론 이미 다 쓴 친구들도 있지만. 쉬는 시간마다 고생이 많죠? 팔도 아프고 손도 아프고, 무엇보다 쉬는 시간에 놀고 싶은데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이럴 줄 알았으면 시험공부 더 열심히 하는 건데 라고 이야기하는 친구들도 있더군요. 시험을 보고 난 후 결과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몰랐던 것을 새롭게 아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어차피 쓰는 것, 대충 쓰지 말고 왜 틀렸을까 생각하면서 쓰면 더 좋겠죠?

사회도 쪽지 시험보고 수학도 두시간에 한번씩 테스트를 보기 시작했어요. 조금 힘들겠지만 통과의 기쁨을 느끼면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길 바랍니다. 시험을 보는 과정은 힘들지만, 시험을 잘 봤을 때의 기쁨은 과정의 힘든 것을 잊게할 정도로 매력있답니다. 특히 복습! 매일 꾸준히 복습하는 습관 알죠?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어시간에 토론을 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인터넷 실명제였어요. 오늘은 회장인 현아 대신 현섭이와 현이가 공동으로 사회를 봤어요. 골고루 사회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주제에 대하여 미리 조사를 많이 해서 오늘 토론은 좀 더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주장에 대한 근거 자료를 잘 제시하였고, 논리적으로 발표하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배심원의 판정에 의하여 찬성 팀이 이겼지만 반대 팀도 잘 발표했습니다. 토론 진행도 재미있었고 발표도 적극적으로 잘 했어요. 특히 사회를 본 현이와 현섭이 때문에 웃기는 일이 참 많았습니다. 둘 다 사회를 보는 것이 참 어렵다고 느낌을 이야기하네요. 처음 사회를 봤지만 배운 것이 많았을 거에요.

아는 만큼 즐겁다고, 토론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더 재미있고 유익한 토론이 될 수 있겠죠? 다음에 토론할 때도 오늘처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수학 시간에 교과서 문제를 채점한 후 두군데로 나누어 쌓아놓았어요. 드디어 채점 결과를 발표하는데, 궁금한 우리 친구들의 질문, 높이 쌓아둔 책이 통과인가요, 낮은 곳에 쌓아둔 책이 통과인가요? ㅎㅎ 결과는 낮게 쌓아둔 쪽이었어요. 통과된 친구들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지만, 또 오답공책을 써야 할 친구들이 더 많이 생겼네요. 모르는 것은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물어봐서 꼭 알고 지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랍니다. 그런데, 언제나 모두 다 통과할 날이 있을까요?

참, 체육시간에 야구를 했는데 재미있었다는 친구들이 참 많았어요. 요즘 야구가 한창 인기를 끌고 있죠? 2학기 수행평가 내용이기도 하고요. 오늘 보니까 재영이가 좀(?) 하는 것 같은데 ㅎㅎ 선생님도 즐거웠답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기온 차이가 많이 나네요. 낮에는 짧은 소매의 옷을, 저녁부턴 점퍼를 입어야 하고. 옷차림이 하루에도 몇번씩 달라져요. 이럴 때일수록 감기 조심해야겠죠? 모두 건강한 하루 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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