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8.28)
2019.08.28 16:04
1교시, 개학식을 한 다음 자리를 바꾸었어요. 방학 때 교실 대청소를 해서 책상이 뒤죽박죽 되어 있었죠. 정리를 한 다음 한달 동안 함께 할 짝과 모둠을 정했습니다. 새로운 기분으로 사이좋게 잘 지내야겠죠? 2교시는 체육이었는데 역시 우리 친구들의 체육 사랑은 방학이 지나도 변함없네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 방학 배틀 피구를 했습니다. 배틀 피구인데 공을 잡고 던지기 전에 방학 때 했던 일들을 하나씩 큰소리로 이야기를 하는 활동이었습니다. 바다를 다녀온 친구도 있었고, 잠을 많이 잔 친구, 책을 많이 읽은 친구, 아파서 병원을 간 친구 등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네요.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내일 못다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아직 조금 더운 날씨였는데 신나게 체육활동을 하는 변함없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2학기 체육시간에도 건강하게 즐기는 우리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첫날 부터 과학선생님이 오셔서 과학 수업을 하셨어요. 마지막 5교시에는 여름 방학을 마치고 라는 학습지를 했습니다. 여러 가지 내용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나는 개학하는 것이 ___________' 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친구들이 '좋았다, 기대된다, 정말 좋다, 기쁘다, 완전 신나고 설렌다,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서 좋다, 기다렸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보고싶어서 좋다' 라고 이야기 했더군요. 물론 늦잠을 못자서 싫다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ㅎㅎ우리 친구들이 학교생활을 좋아하는 구나 라는 생각에 선생님도 2학기가 기대가 되네요. 2학기도 늘 즐겁고 행복한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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