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학부모총회가 있었습니다. 우리 반도 많은 어머니들께서 오셔서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부모님들을 보니까 우리반 친구들이 참 행복한 이유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우리 친구들은 좋은 부모님을 만나서 행운아라고 생각해요.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사랑스런 아들 딸이고, 집에 가면 엄마 아빠의 사랑스런 아들 딸이랍니다. 모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새로운 노래를 배웠어요. 아는 친구들도 많았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노래를 부른 다음 선생님이 과제를 주었습니다. 노래 가사를 글자로 꾸며서 협동작품을 만들기고 했답니다. 노래 가사가 주는 의미도 생각해보고, 글자 하나하나가 모여 우리들의 협동 작품을 만든다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작품이 하나하나씩 만들어질 때마다 신기해하기도 하고 멋있다고 이야기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드디어 완성!!! 교실이 더욱 환해지고 따뜻해진 느낌이에요. 노래 가사처럼, 우리들의 작품처럼 늘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우리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어제 점심을 먹으면서 OO이가 선생님한테 갑자기 질문을 했습니다. “선생님, 저 어제 뭐했는지 아세요?” “그럼, 알지. 노래 불렀잖아” “우와, 어떻게 아세요? 그럼 무슨 노래 불렀는지 아세요?” “당연하지, my love” “우와, 진짜 어떻게 아세요? 선생님 초능력 가지고 계세요?” “그럼 누구랑 불렀는지 아세요?” “, 아빠랑 불렀을 것 같은데?” “이야, 선생님 우리 집에 오셨어요? 그럼 어디서 불렀는지 아세요?” “그럼, 침대에서 불렀겠지.” 이런 대화에 OO이 뿐만 아니라 주위에 있었던 모든 아이들이 신기하다고 난리였어요. 이게 다 클래스팅에 있는 OO이 어머니의 답글을 보고 알 수 있었다는 비밀이. 지금 우리 친구들은 선생님의 글을 보기 힘들겠지만 나중에 커서 여기에 있는 글들을 읽으면서 2학년의 아름다운 추억을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점심시간의 풍경이었습니다. 점심 먹고 교실에 왔는데 분리수거를 한다는 연락이 왔어요. 많은 친구들이 선생님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분리수거를 하려는 마음이 정말 기특했답니다. 다함께 힘을 모으면 어려운 일도 쉬워진다고 했어요. 분리수거도 우리들을 위해 필요한 일이죠. 그렇다면 누군가는 치워야 한답니다. 선생님이 첫날 이야기한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어린이가 많다는 것을 보면서 선생님이 참 흐뭇했답니다.

창체시간에 밖으로 나갔습니다. 오늘은 마피아 술래를 했어요. 오늘도 술래 좀 시켜달라고 애원하는 우리 친구들이 참 많았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죠?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우리 친구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어떤 음악보다 듣기 좋았어요. 늘 웃음소리 가득한 우리 반입니다. ㅎㅎ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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