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11.26)

2018.11.30 15:01

dalmoi 조회 수:240

우리 친구들, 주말 잘 보냈나요? ㅎㅎ 토요일에 함박눈이 왔어요. 올해 첫눈이죠? 학교에서 눈이 오면 선생님은 교실에 있는 썰매를 가지고 무조건 나간답니다. 아쉽게 토요일에 와서 썰매를 못탔네요. 하지만 첫눈의 기쁨을 많은 친구들이 누린 것 같아요. 선생님한테 눈이 와서 즐겁다는 카톡과 문자를 보낸 친구들이 있더라고요. 눈이 온 풍경은 참 예쁘고 아름답죠? 어떤 친구가 주말에 사진을 보내왔어요. 이번에도 순대인줄 알고 열었는데 ㅎㅎ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다고 사진을 보냈더군요. 첫눈과 함께 처음 보는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으로만 봐도 즐거움이 느껴지네요. 모두 미리! 크리스마스입니다^^
국어시간에 친구를 소개하는 글을 공부했는데 주말 과제로 냈어요. 오늘 많은 친구들이 숙제를 잘 해왔다고 자랑하면서 사탕 하나씩 가지고 가더군요. ㅎㅎ 어떤 친구는 우리 반 친구 뿐만 아니라 다른 반 친구를 소개하기도 하고, 선생님을 소개한 친구도 있더군요. 어떻게 소개했을까? 물어봤더니 웃으면서 다 좋은 이야기였어요ㅎㅎ 지난 시간에는 친구 칭찬 소개 게임을 했습니다. 시간에 맞춰 친구 칭찬을 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이었어요. OO이는 착해, 수학을 잘해, 책을 잘 읽어, 귀여워, 언제나 웃어서 좋아, 축구를 잘해, 피구를 잘해 ㅎㅎ 많은 칭찬들이 나왔답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친구들은 언제나 칭찬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열심히 칭찬한 후 즐거운 피구로 마무리를 ㅎㅎ
겨울 시간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장난감에 대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러시아의 마트료시카를 만들었어요. 같은 모양인데 크기가 달라서 재미있어요. 우리는 종이컵에 그림을 그려서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일본 장난감인 겐다마도 만들고, 미국 장난감으로 소개된 컵스택, 우리 나라에서는 스피드스텍스라고 하는데, 여러 가지 장난감을 만들고 놀이를 할 예정입니다. 벌써 신나죠?ㅎㅎ
참, 오늘 수학 평가지를 나눠줬어요. 지난 주 금요일에 시계 단원 평가를 하는데, 우리 친구들의 원성이 자자했답니다. 문제가 어려웠나봐요 ㅎㅎ '선생님, 너무 어려워요' 로 시작해서 선생님이 악마 같아요' 까지! 작년에도 시계 단원을 어려워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네요. 선생님이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고 재시험을 본다고 했는데, 여기저기서 난리였어요 ㅎㅎ 어렵더라도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모두 통과의 기쁨을!!!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네요. 교실에도 난방을 조금씩 하고 있어요. 우리 친구들,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고, 이번 주도 즐거운 한주 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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