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실 나들이(4.28)

2018.04.29 08:01

dalmoi 조회 수:323

아침에 몇몇 친구들이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선생님, 오늘 피구 언제 해요?', '피구? 왜?', '저희들이 어제 한마음큰잔치 때 엄마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어요', '맞아요, 그리고 선생님이 안계셔도 줄도 잘 서고 질서도 잘 지켰어요.', '맞아요, 그러니까 피구해요!', '이번 주에 일기장도 다 냈어요. 피구해요.' '피구가 그렇게 좋으니?', '네!', '그래, 요즘 선생님이 칭찬 많이 하고 있으니까 피구 하자.', '와---!' 이렇게 해서 체력단련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왕지뢰피구를 했어요. 작년 선생님반 친구들이 선생님이 가르쳐준 피구 숫자를 세니까 30개가 넘었어요. 우리 친구들과도 앞으로 해야 할 피구가 많이 남아 있네요 ㅎㅎ

어제는 한마음 큰잔치가 있었습니다. 다행이 날씨가 도와줘서 즐겁게 마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즐거운 잔치를 위해 도와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려요. 카프라 부스 진행해주시고, 우리 친구들을 인솔하시느라 힘드셨을 것 같아요. 우리 친구들이 정말 말을 잘 들었는지ㅎㅎ 선생님이 여러 가지 행사 진행 때문에 함께 못해서 죄송하고요. 그래도 즐겁게 하루를 보낸 우리 친구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은 특별한 곳을 갔습니다. 처음 온다는 친구들도 많았는데요. 바로 우리 학교 방송실을 갔어요. 일기 예보 역할극을 하러 갔답니다. 교실에서 하려다가 갑자기 방송실이 생각났어요. 방송실 구경도 하고, 조금 더 실감나게 하기 위해서였죠. 선생님이 방송실 셋팅을 하고 마이크와 TV를 켰는데, 이거 정말 모든 교실에 나가는 거냐고, 우와, 신기해요, 재미있어요... ㅎㅎ

드디어 마이크를 들고 준비한 역할극을 시작했습니다. 감독부터, 카메라, 뉴스 진행자, 기상 캐스터까지. 준비한 역할을 아주 재미있게 잘 했답니다. 다 끝났는데, 다 잘했는데 뭐가 아쉬웠는데 세 모둠이 다시 또 하겠다고 하고.ㅎㅎ 이제 우리 친구들이 발표나 역할극을 즐기는 것 같아서 기특하답니다. 정말 3월에 비하여 많이 컸음을 느낄 수 있어서 선생님도 흐뭇했답니다. 특히 OO도 발표를 큰소리로 아주 잘 했어요. 친구들의 커다란 박수를 받았답니다. 즐거운 방송실 나들이였습니다 ㅎㅎ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말 숙제는 부모님께 '우리 OO, 정말 착하구나' 라는 말씀을 들을 때까지 착한 일을 하는 것이에요. 그런데 어떤 친구는 지난 주 독서 숙제가 좋았는지, '선생님, 이번 주말에도 독서 숙제하고 싸인 받아요?' 라고 묻더라고요 ㅎㅎ 이번 주도 모든 친구들이 미션을 훌륭하게 성공할 수 있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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