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놀이(9.4)

2017.09.04 13:45

dalmoi 조회 수:647

주말 잘 보냈나요? 9월의 첫 주말이었네요. 날씨도 참 좋죠?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데, 정말 하늘이 파랗고 높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날씨만큼 상쾌한 월요일 아침이었어요.

오늘은 독서 행사가 있었습니다. 2학년은 독서 감상화 그리기였어요. 책을 읽고 생각이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행사였는데, 우리 친구들 준비를 참 많이 한 것 같아요. 어떤 친구는 무엇을 그릴지 외워왔다고 하기도 하고요 ㅎㅎ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글로 설명도 하고. 모두 훌륭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학교 도서실에서는 다른 행사도 많이 하니까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요즘도 우리 교실은 수업 내용과 관련된 게임을 참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가을' 시간에 찰칵 놀이가 생각나네요. 한명씩 모델처럼 무대로 워킹하면서 찰칵 사진 포즈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재미있고 창의적이고 멋진 포즈를 만들 때마다 여기저기서 한바탕 웃음이 터졌답니다. 역시 우리 친구들의 창의력은 대단해요. 부끄러워 하지도 않고 적극적이고 유쾌한 친구들입니다. 다음에 또 하자고 난리였어요. 요즘 선생님이 좀 바빠서 클래스팅에 영상과 사진을 아직 올리지 못했는데, 빨리 올려 달라고 선생님을 압박???하는 친구들이 참 예뻐요 ㅎㅎ 빨리 올릴게요^^

국어시간에도 요술막대기라는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좋아하는 시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검은색 도화지와 요술막대기를 이용하여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활동이었어요.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어서 어떤 친구들이 엄마 아빠한테도 보여드릴래요... 그래서 주말 숙제로 내주었는데, 다들 잘 했겠죠?ㅎㅎ

오늘 9월의 자리를 바꿨습니다. 이번에는 남녀 짝이죠. 새로운 짝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9월이 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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