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준비한 공개수업(5.20)

2013.06.04 21:39

dalmoi 조회 수:949

오늘은 학부모 공개수업이 있었습니다. 우리 반은 작년에 이어 역사 대통령 선거를 했어요. 음, 이번에는 5학년 모든 반이 같은 주제로 공개수업을 하기로 했답니다. 선생님들도 함께 준비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일단 선생님은 공개수업 때 모든 친구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답니다. 부모님께서 오시건, 안오시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참여하는 것에 의미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며칠 전부터 모둠별로 역사 인물을 정하고, 공약과 로고송도 만들고. 함께 준비했습니다.

드디어 5교시, 공개수업이 시작되었어요. 이미 많은 부모님들이 오셨는데, 우리 친구들 약간 긴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ㅎㅎ 맞나요? 선생님이 그동안 모아둔 교육활동 사진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었어요. 사진을 보니까 지금까지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으로 바로 어제 연습도 없이 촬영한 9시 쯤 뉴스를 보았습니다. 사회자와 함께 각 모둠 대표들이 촬영한 것을 선생님이 재미있게 편집을 했어요. 오늘 수업의 내용에 대하여 알 수 있었죠.

재미있게 동영상을 본 다음 본격적으로 모둠별 유세가 시작되었습니다. 하 모둠부터 나와서 준비한 노래와 구호도 하고, 공약을 발표하였습니다. 발표가 이어질수록 점점 분위기가 고조되었어요. 구호도 점점 크게 외치고, 공약을 발표할 때마다 응원소리는 커져만 갔습니다. 특히 마지막 방정환 후보가 나왔을 때는 분위기가 절정이었어요. 사실 다른 반에 피해가 갈까봐 약간 걱정이 될 정도였죠.

드디어 모든 유세가 끝나고 투표를 하였습니다. 1인 2투표를 했는데, 교실에 계신 부모님들도 참여하였어요. 서로 자기 모둠을 선택해달라는 애교 넘치는 모습이 참 귀여웠어요. 마지막으로 선생님이 투표를 하고, 결과를 공개하였습니다. 두구둑두구... 한 모둠씩 탈락할 때마다 아쉬움과 환호성이 터져나왔어요. 결국 마지막으로 남은 모둠은 가장 큰 박수를 받은 리 모둠이었어요. 축하축하. 다른 모둠도 다 잘했습니다. 짧은 준비였지만, 열심히 협동하면서 즐겁게 참여한 모든 친구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