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6.11)

2012.06.18 23:57

dalmoi 조회 수:1177

100일 축하합니다. 100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우리반 100일 축하합니다. 와---, 펑펑펑!!!

벌써 우리들이 만난 지 100일 지났습니다.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가죠? 많은 사람들이 100일이라는 숫자의 의미를 부여하죠? 선생님도 마찬가지랍니다. 우리들이 처음 만나 생활하면서 100일이 지났다는 것. 그리고 100일을 기억하는 것 자체가 커다란 의미가 아닐까요?

선생님이 아침부터 이것저것 꺼내기 시작했어요. 바로 맛있는 초코파이. 하나씩 정성들여 쌓으면서 오늘이 무슨 날인지 질문을 하였어요. 많은 친구들이 선생님 생신이라고 했는데, 땡! 그 때 어떤 친구가 정답을 말했어요. 바로 우리 만난 지 100일이 되는 날이랍니다. 정확히 말하면 6월 9일인데, 토요일이어서 오늘 잔치를 했어요. 생일처럼 촛불도 켜 놓고 노래를 부르고, 초코파이를 들고 우리 반을 위하여 라고 외치고.

처음 만났을 때 생각 나나요? 아마 대부분의 친구들이 선생님을 굉장히 무서워했다는. 그런데 지금도 무섭다는 친구들이 있더군요. ㅎㅎ 선생님은 여러분을 처음 만났을 때 기억이 다 난답니다. 그리고 했던 말들도 다 기억나요. 그리고 100일이 지난 지금, 선생님은 누구보다 소중한 4학년 1반 친구들을 만나 행복하답니다. 물론 앞으로도 행복하겠죠? 어쩌면 참 짧은 시간인 것 같기도 하지만 많은 추억들이 생각나요. 그리고 지금도 행복한 추억만들기는 진행형이랍니다.

세상에 많은 4학년 친구들 중에 선택받은 28명, 세상에 많은 선생님들 중에 여러분들에게 선택받은 선생님. 우리들의 소중한 만남을 기념하면서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물음표에서 시작된 우리들의 첫만남은 느낌표를 향해 더욱 더 힘차게 전진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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