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9.23)

2014.10.05 12:16

dalmoi 조회 수:1277

사회 시간에 선생님이 교과서에 없는 이런저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오늘은 여성들의 삶이었어요. 교과서에도 나오는 것처럼 조선후기 여성들의 삶은 정말 힘들었다고 해요. 삼종지도라고 어렸을 때는 아버지, 결혼하면 남편, 그리고 늙으면 아들을 위해 따라야 했어요. 뜻 자체만 보면 그럴듯 하지만 그 속에는 여성들의 고단하고 힘든 삶을 엿볼 수 있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몇 가지 이야기를 들면서 조선 후기 여성들의 삶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우리 친구들, 선생님의 이야기를 쫑긋하며 관심있게 들었는데, 특히 여자 친구들의 분노에 찬 표정들이 인상적이었어요. 하지만 마무리는 현실이었죠. 지금은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는 사실. 오히려 여성들의 파워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죠? 남학생들, 지금부터라도 여학생들에게 잘 보여야 하나?ㅎㅎㅎ 어쨌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도 수업시간에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참 재미있어요^^

보건시간에는 문화체험실에서 척추측만 교육이 있었습니다. 지난 번에 척추측만 검사가 있었는데 우리 반에도 몇명의 친구가 주의하라는 통보를 받아서 관심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자세라고 합니다. 그리고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운동도 필요하고요. 역시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생님 제자 중 한명도 당시 6학년 때 척추측만 치료를 받았는데 정말 고생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나요. 교육을 잘 받았으니까 이제 실천을 열심히!!!

보건시간 때문에 1교시에 체육을 했습니다. 그런데 운동장에 6학년 4반이 운동장에 있어서 피구 친선전을 했어요. 10월에 스포츠클럽 피구 리그전을 하는데, 미리 경기를 해본 것이었죠. 당연히 우리가 질 줄 알았는데 1세트를 이기는 이변이...ㅎㅎ 물론 2, 3세트에 져서 결국 지고 말았지만 우리 친구들, 응원도 열심히 하고 경기도 열심히 했어요. 이 정도면 피구 리그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듯...

요즘 점심시간마다 8자 줄넘기도 열심인데,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해요. 함께 하는 즐거움을 마음껏 느끼는 노나메기 동무들이 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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