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검사하느라 힘들었어요(5.14)

2013.06.04 20:51

dalmoi 조회 수:1189

오늘은 하루종일 체육이었어요. 대부분의 친구들이 체육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조금 힘든 체육이었죠? 바로 체력검사! 키와 몸무게도 재고, 달리기도 하고, 유연성도 알아 보고. 말 그대로 우리 친구들의 체력이 어느 정도인지 검사하는 날이었어요. 요즘 어린이들이 체격은 점점 커지는데, 체력은 오히려 떨어진다고 해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도 있는데. 과연 우리 친구들의 체력은 어땠나요?

아침부터 운동장은 5학년이 점령한 것 같았어요. 이미 축구를 해서 벌써부터 땀을 흘리는 친구들도 있었고 ㅎㅎ. 간단한 체조와 함께 체력 평가는 시작되었습니다. 키와 몸무게를 잴 때는 조금이라도 더 크게 나오게 하려고 목에 힘을 주는 친구들도 있었고 ㅎㅎ키가 오히려 작게 나왔다고 실망을(?) 하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몸무게 몇 kg 빠졌다고 좋아하고. 서로 많이 나간다고 자랑하는 남학생들도 있었네요. 역시 말이 많은 우리 반이죠?ㅎㅎ

50m 달리기를 측정할 때는 조금이라도 기록을 단축하려고 안간 힘을 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아마 현이가 가장 빨랐죠? 우사인 볼트 같았아요 ㅎㅎ 여학생은 다은이가 빨랐어요. 이 때 호종이가 어이없는 행동으로 혼나기도 했죠.

다음 유연성과 악력을 측정하였습니다. 다른 반 샘들 말을 들어보니까 우리 반 친구들은 무엇이든 대충 하는 경우가 없었다고요. 조금이라도 기록을 올리기 위해 소리도 지르고, 기합도 넣고. 정말 악착같이 열심히 했다고 하네요. 정말 기특하죠?ㅎㅎ

오늘 가장 힘들었던 종목이 아마 오래 달리기, 걷기였던 것 같아요. 운동장을 무려 7바퀴를! 처음 시작은 신나게 빨리 돌다가 점점 지쳐서 천천히 걷는 모습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몰라요. 정말 몸과 마음이 따로따로. 그래도 모든 친구들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었습니다. 마지막에 들어오는 모습은 마치 마라톤 선수가 결승점을 통과하는 듯 했어요.

이렇게 모든 종목을 마치고 교실로 들어가려는데, 남은 시간 놀다가 가자는 의견이 나왔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힘들지 않겠니 라고 했더니 아직 힘이 남아 있다고 합창을 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5학년 모두가 축구와 피구를 하였죠. 그런데 조금도 지치지 않고 축피를 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했어요. 축피만 한다면 하루종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았죠. ㅎㅎ

옛날에는 대학 시험에 체력평가가 점수로 들어갔어요. 그래서 정말 연습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나요. 지금은 점수로 기록되진 않지만, 그래도 평소에 튼튼한 체력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겠죠? 꾸준한 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만들어 보세요. 참, 오늘 기록을 입력하는데, 5학년에서 딱 한명, 체력왕이 나왔어요. 바로 우리 반인데, 그 주인공은 현이였어요. 그러고보니 현이는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ㅎㅎ. 상장이 나온다고 하니 축하해요^^

오늘 5학년 선생님들이 여러 가지 종목을 측정하였는데, 우리 반 친구들 칭찬을 많이 하셨어요. 모든 종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선생님도 그런 모습을 아주 좋아해요. 사실 어떤 친구들은 대충대충 하는 모습도 보였거든요. 작은 일이라도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은 더욱 발전시켜야겠죠? 그래서 더욱 즐거운 우리 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수고 많았어요. 푹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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