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미술시간(10.25)

2013.10.31 00:33

dalmoi 조회 수:1356

요즘 노나메기 동무들이 자주 이야기하는 말이 있어요. 선생님,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죠? 벌써 금요일이에요. 벌써 10월달이 다 지나가려고 해요. 정말 그러네요. 벌써 금요일이고, 다음 주면 11월이에요. 선생님도 시간이 참 빨리 간다는 느낌이 들어요. 특히 올해가 우리 학교 마지막 해여서인지 가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붙잡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에요. 그만큼 우리 친구들과 정도 많이 들었나봐요... 어쨌든 벌써 금요일입니다.

금요일은 우리 친구들이 선생님을 만날 시간이 별로 없어요.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전담시간에 보건 수업, 그리고 요즘은 도서실 수업까지. 선생님을 만날 시간은 5, 6교시인데 그마저 미술이네요. 1학기 때는 과학도 가끔 선생님이랑 하고, 보건 수업도 없어서 선생님과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 그래도 우리 친구들, 과학과 보건 수업도 잘 듣고 있죠?

미술시간마다 느끼는 건데, 우리 친구들이 참 창의적이에요. 선생님이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개로 표현하는 능력을 지닌 것 같아요.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표현에 선생님이 감탄하는 경우도 참 많답니다. 오늘도 나뭇잎으로 꾸미기를 했는데 다양하고 재미있는 표현들이 많이 나왔어요. 작품들을 칠판에 붙여 감상을 하는데 모두가 대단한 작품들이었습니다. 지난 주에도 대칭 표현을 했는데 역시 재미있고 창의적인 작품들로 감탄하는 시간이었어요.

모두가 즐거워하는 미술시간, 그래서 금요일이 더욱 즐거운 것 같아요. 선생님도 우리 친구들이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 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참 즐거운 시간이랍니다. 당연히 선생님도, 미술시간에 좀 더 재미있는 활동을 하기 위해 준비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겠죠?

요즘 단풍이 많이 들고 있어요.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즐기는 것도 커다란 행복이랍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곳이라고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사랑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소식통입니다^^ [16] dalmoi 2012.04.04 9850
161 고정관념을 깨자(9.10) [1] dalmoi 2012.09.11 1238
160 프리젠테이션(12.5) dalmoi 2013.12.05 1238
159 모둠 신문 만들기(4.5) [1] dalmoi 2013.04.05 1241
158 어버이날 준비(5.7) [2] dalmoi 2013.05.20 1241
157 역사이야기(9.23) [1] dalmoi 2014.10.05 1246
156 태풍이 지나가고(9.18) [1] dalmoi 2012.09.18 1247
155 가래떡잔치(11.11) [1] dalmoi 2013.11.14 1247
154 자율, 책임, 의무(8.28) dalmoi 2013.09.04 1248
153 최선(10.21) [1] dalmoi 2013.10.21 1249
152 2학기 개학(8.22) dalmoi 2013.08.26 1250
151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8.27) [1] dalmoi 2012.08.28 1251
150 서술형 평가, 그리고 야외수업(11.2) [4] dalmoi 2012.11.12 1253
149 추석 잘 보냈나요?(9.23) dalmoi 2013.09.27 1253
148 2학기 상시평가(10.14) dalmoi 2013.10.14 1253
147 맛있는 달걀(11.9) [6] dalmoi 2012.11.12 1259
146 함박눈이 왔어요(12.12) dalmoi 2014.01.02 1261
145 축구, 피구(3.15) [2] dalmoi 2013.03.21 1264
144 체육시간(3.6) [1] dalmoi 2013.03.11 1265
143 버스 짝을 정했어요(9.11) dalmoi 2013.09.23 1265
142 즐거운 사진(4.16) [1] dalmoi 2013.04.24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