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끔말은 항상 웃자! 병훈이가 정한 이끔말입니다. 웃음에 대한 좋은 이야기는 정말  끝이 없을 정도로 많죠?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대표적인데. 거꾸로 해서 복이 와야 웃는 것이 아니라 먼저 웃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물론 슬픈데 억지로 웃을 필요는 없지만,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밝은 표정으로 자주 웃으면 그만큼 행복해진다는 말이겠죠. 오늘도 웃음 가득한 여러분들의 생활을 기대합니다^^

국어시간에 다양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공익 광고 중에서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나이와 성별, 직업 등의 차이, 즉 다양성을 극복하고 하나로 나가자는 뜻이었죠. 그런데 막상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다양성을 극복하기가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대화와 타협, 이해와 양보인데, 우리 사회에서는 참 보기 힘든 상황인 것 같아요. 반대로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스포츠 경기 응원을 제외하고는 더 이상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어른들의 잘못이 크다고 느껴지네요. 우리 친구들은 서로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해주려는 마음이 많은데, 이 사회의 어른들은 그렇지 않는 모습들을 너무 많이 보여주었어요. 오늘 국어시간의 결론처럼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웃음 가득한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체육시간에 피구를 했어요. 내일 바로 피구대회 첫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연습을 했죠. 그런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장면도 많이 나왔고요. 결과도 중요하지 않았답니다. 그저 우리 반 친구들끼리 즐겁고 재미있게 피구했다는 사실이 중요할 뿐이죠. 선생님도 오늘따라 피구가 참 재미있었어요. 피구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답니다. 오늘 이끔말이 항상 웃자 여서 그런가?ㅎㅎ 어쨌든 내일 피구 대회 첫경기도 이렇게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되겠죠? 우리 반 홧팅!!!

음악시간에 새로운 노래를 배웠습니다. 선생님이 두 곡을 준비했는데, 하나는 사랑으로, 또 하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였습니다. 오늘은 먼저 '사랑으로'를 배웠어요. 가사가 너무 좋아서 선생님이 골랐답니다. 선생님의 기타 반주에 맞춰 열심히 노래를 불렀는데, 노래가 좋아서 그런지 분위기도 사랑스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영원히 변치 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여 주리라. 노래 가사처럼 사랑 가득한 세상이 되길 바라며^^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