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렌 축구공 만들기(11.1)

2013.11.12 00:33

dalmoi 조회 수:1589

어제가 10월의 마지막 날이었으니까 오늘은 당연히 11월의 첫 날이겠죠? ㅎㅎ벌써 11월이네요. 가을을 만끽하기 전에 벌써 추워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11월에도 늘 즐겁고 행복한 일 가득하길 바라며, 오늘은 풀러렌 축구공 만들기로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풀러렌의 뜻은 다 알고 있죠? 사실 조금 어려운 용어와 뜻이지만 여러분들이 풀러렌이라는 단어만 대충 알고 있어도 성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선생님이 준비한 것은 풀러렌 모형으로 축구공을 만드는 것이죠. 보기엔 단순해 보이고 만들기도 쉬운 것 같은데 막상 해보니까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래도 다 만들었다는 성취감도 그만큼 컸던 것 같아요.

선생님의 간단한 설명 후에 바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모형을 뜯고 고무줄을 끼우고 풍선을 불었다 풀고. 약간 까다로운 과정도 있었지만 모두 신기해하면서 열심히 만들었어요. 얼마가 지난 후, 나라가 완성을 했어요. 그리고 바로 몇몇 친구들이 계속 완성하고. 그런 모습을 본 다른 친구들은 부러워하기도 하고, 신기해하기도 하고. 도저히 안되는 친구들은 다 만든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어떤 친구는 몇명이나 달라붙어서 도움을 받곤 했죠. ㅎㅎ 도와주는 친구들도 싫은 내색 하지 않고 즐겁게 도와주는 모습이 참 흐뭇했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가지고 노는 것은 다음 기회에. 그래도 모두가 즐겁게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매직플라이와 솜사탕 만들기가 기다리고 있어요. 5학년 선생님들이 우리 친구들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답니다. 그 만큼 우리 친구들도 모든 활동에 즐겁게 참여해야겠죠? ㅎㅎ

누군가가 이야기하길, 가족들과 하루에 3초만 눈을 마주치고 3초만 안아주면 사랑이 더욱 깊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주말 숙제로 내주었어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눈을 마주친다는 것, 안아준다는 것. 어떻게 보면 가장 쉬운 일인데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숙제하면서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 되길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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