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드디어 수련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장기자랑도 어느 정도 준비되었고 오늘은 본격적으로 수련회에 대한 수업을 했어요. 선생님이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좀 더 재미있는 수업을 준비했답니다. 수련회에 대한 일방적인 안내나 설명보다 시험문제를 내고, 풀면서 수련회에 대한 안내를 하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몇년 전 수학여행 가기 전에 했던 시험지를 찾아서 수련회에 맞게 바꿨답니다.

일단 시험이라니까 많은 친구들이 긴장을. ㅎㅎ그리고 선생님이 반드시 95점 이상 되어야만 수련회에 데리고 가겠다는 말에 더욱 긴장을!!! 하지만 1번 문제를 풀면서 긴장이 한꺼번에 쫙 풀리는 즐거운 느낌! 그리고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나왔어요. 이런 시험만 있으면 참 좋겠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처음으로 시험 100점을 맞았다고 좋아하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ㅎㅎ

20문제를 푼 다음 선생님이 답을 불러주고 수련회에 대한 안내를 하였습니다. 선생님도 즐겁게 시험지 답을 불러주니까 기분이 좋았답니다. 아마 모두 95점 넘었죠? ㅎㅎ 모두 수련회에 갈 충분한 자격을 얻었습니다. 축하!!!

문제 중에서 휴대폰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휴대폰 없는 수련회랍니다. 휴대폰 보다는 친구들과 좀 더 많은 시간과 추억들을 만들어보세요.

장기자랑도 거의 완성되었고 수련회 시험도 보고. 드디어 내일만 지나면 수련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