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떡잔치(11.11)

2013.11.14 11:09

dalmoi 조회 수:1265

오늘은 신나는 월요일, 아침부터 교실에는 달콤한 향기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오늘은 농업인의 날. 올해도 우리는 가래떡 잔치를 했어요. 농민들의 소중한 땀방울을 생각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상업화된 빼빼로보다 더욱 순수하고 의미있는 잔치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 수요일부터 쌀을 모았는데, 평소에 숙제를 게을리 하던 친구들도 이번 만큼은 바로 내는 기특한(?) 모습도 보여주었어요. 그래서 작년보다 쌀이 더 많이 모았죠. 그만큼 풍성한 가래떡 잔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2교시, 따끈따끈한 가래떡이 도착되었고 우리는 각자 가지고 온 양념과 함께 맛있게 먹었어요. 양념도 다양했죠? 꿀도 있었고 초장, 고추장, 설탕, 김. 심지어 라면스프도 등장했더군요. ㅎㅎ가지고 온 양념을 친구들과 나누어 먹는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남은 가래떡은 집에 가지고 가서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답니다.

올해 11월 11일도 의미있는 하루를 보낸 것 같아요. 우리들이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시는 농부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면서 더욱 맛있게 먹어야겠어요 ㅎㅎ 사랑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소식통입니다^^ [16] dalmoi 2012.04.04 10020
569 문어의 꿈(4.19) dalmoi 2022.04.19 166
568 우리가 꿈꾸는 교실(3.15) dalmoi 2023.03.15 167
567 미래에는?(9.12) dalmoi 2023.09.12 171
566 직업을 탐색해요(1.5) dalmoi 2024.01.05 174
565 아침을 여는 퀴즈(3.25) dalmoi 2022.03.25 176
564 4월의 시작(4.1) dalmoi 2022.04.01 178
563 아침 체육(3.23) dalmoi 2022.03.23 182
562 높임 표현(4.6) dalmoi 2022.04.06 185
561 틀려도 괜찮아(3.8) dalmoi 2022.03.08 186
560 곰세마리(3.18) dalmoi 2022.03.18 186
559 나만의 가게(6.3) dalmoi 2022.06.03 187
558 수학 시험(3.29) dalmoi 2022.03.29 190
557 수학박사들(3.15) dalmoi 2022.03.15 191
556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3.11) dalmoi 2022.03.11 192
555 첫만남(3.2) dalmoi 2022.03.02 199
554 내가 꿈꾸는 우리반(3.4) dalmoi 2022.03.04 203
553 갑자기 떼창(11.20) dalmoi 2018.11.30 204
552 100일 축하합니다^^(6.10) dalmoi 2019.06.10 205
551 학교에서(9.29) dalmoi 2021.09.29 215
550 눈 오는 날의 풍경(12.13) dalmoi 2018.12.13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