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현 행복숲(6.11)

2018.06.11 15:53

dalmoi 조회 수:342

우리 친구들, 주말 잘 보냈나요? 선생님이 주말 과제로 실내화 스스로 빨기를 내줬는데, 몇몇 친구들이 선생님에게 자랑스럽게 실내화를 내밀더군요 ㅎㅎ 선생님도 자연스럽게 우리 친구들의 실내화에 눈이 갔답니다. 이번에도 대부분의 친구들이 과제를 아주 열심히 했답니다. 역시! 실내화를 직접 빨면서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을 느꼈을 것 같아요. 참, 그리고 부모님의 고마움도 느꼈을 거에요. 참, 선생님이 내주는 주말과제는 한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해야겠죠? 깨끗한 실내화와 함께 시작한 즐거운 월요일입니다.

이번 주는 우리 학교 생태교육 주간입니다. 우리 2학년은 오늘 실시했어요. 먼저 1교시에는 매현 행복숲에서 자연 친화적인 책갈피를 꾸몄습니다. 선생님이 준비한 멍멍이 책갈피를 네임펜으로 예쁘게 꾸미는 활동이었어요. 그리고 미니 종이컵 새싹 만들기를 했습니다. 역시 종이컵을 예쁘게 꾸미고 씨앗 이름도 지어 보고, 솜을 깔고 씨앗을 뿌렸습니다. 이름도 참 예쁘게 지었더군요 ㅎㅎ 새싹이 자라나는 신기한 모습을 잘 관찰해보고 자연의 소중함도 느껴볼 수 있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매현행복숲에 있는 나무 이름으로 빙고를 준비했습니다. 자주 걸어다니는 행복숲에 있는 나무 이름을 알아가는 것도 굉장히 의미있는 활동이겠죠? 앞으로도 우리 학교숲을 열심히 가꾸고 아끼는 우리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 주 수요일은 지방선거일입니다. 우리 친구들이 이해하기엔 아직 어려울 것 같지만, 부모님을 따라 투표장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미 다녀온 친구들도 있을 것 같네요. 선생님이 지난 번에 '마니또' 이야기를 했었는데, 마니또 행사를 하자는 친구들이 많이 있네요. 그래서 내일 할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내일도 즐거운 일이 많을 거에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