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개학(8.22)

2013.08.26 23:47

dalmoi 조회 수:1266

기나긴, 아니 짧게만 느껴지는 여름방학이 끝났습니다. 그런데 아직 덥죠? 특히 올 여름은 비도 별로 안오고 덥기만 해요. 우리 친구들은 더운데 어떻게 지냈나요? 선생님은 시원한 곳을 찾아 여기저기 여행을 많이 다녔어요. 그 중에서 역시 여름 피서는 시원한 계곡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 

아침에 주차장에서 걸어오는데 우리 교실을 보았더니 창문이 활짝 열려 있었어요. 왠지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누군가 일찍 와서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는 구나. 누굴까? 참 기특한데. 교실에 왔더니 대희랑 현아랑 그리고 몇몇 친구들이 창문을 열고 교실 청소를 하고 있었어요. 정말 기특했답니다. 덕분에 기분 좋고 상쾌한 2학기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한달 만에 만난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까 모두 건강하고 약간은 검게 그을린 모습이었어요. 물론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키도 부쩍 커진 것 같고. 방학 숙제도 다양하게 참 잘했어요. 아직까지 일기 검사 중인데, 많은 친구들이 알차고 보람있는 방학을 보낸 것 같아서 흐뭇하답니다. 그리고 선생님에게 방학 소식을 전한 친구들도 많고, 홈피에 꾸준이 글을 올린 친구들도 많고. 무엇보다 교실의 식물이 죽지 않고 무럭무럭 자랐다는 사실이 더더욱 기쁘게 했답니다. 사실 다른 반은 식물이 말랐거든요. 우리 반만 싱싱하게 잘 자라서 2학기 때까지 맛있고 매운 방울토마토와 청량고추의 맛을 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방학 동안 물을 준 친구들에게 박수를!!!

간단한 방학식이 끝나고 방학 생활에 관한 학습지를 풀었어요. 그리고 컴퓨터실로 가서 하얀 거짓말 문제를 내고 답을 달았습니다. 정말 알송달송한 문제들이 참 많았어요. 또 자유게시판에 2학기 때 이루고 싶은 일 세가지를 적었습니다. 시험에 관한 일이 참 많은 것을 보고 조금 안타깝긴 했지만. 여러분들이 바라는 모든 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길 바랍니다.

1학기를 마치면서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다는 친구들이 참 많았어요. 물론 선생님도 그렇고. 아마 2학기는 더 빨리 지나갈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 남은 5학년의 시간들. 우리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2학기도 노나메기의 역사는 계속될 것입니다. 노나메기 동무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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